인더뉴스 편집국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위기청소년을 위해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자립▲법률▲상담▲활동 등 청소년 위기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장군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기장군은 올해부터 은둔형 청소년과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급 청소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해, 보다 적극적인 위기청소년 발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인원은 모두 15명 내외이며, 지원대상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에서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 입니다. 오는 3월 15일까지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교사 등이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올해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을 개최합니다. KT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올해 10월에 열리는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행사입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의 약 1700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열립니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챌린지스토어점을 글로벌 음료 브랜드 펩시 컬래버레이션 콘셉트 매장으로 꾸미고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X펩시 콘셉트 스토어는 ▲파티룸 ▲야광입구 ▲야외 포토존 ▲캡슐뽑기 등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메인 공간은 파티룸으로 우주를 연상시키는 벽면에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 네온사인을 설치하고 천장에는 미러볼을 달았습니다. MZ 파티타임 테마에 맞게 입구는 야광으로 꾸몄습니다. 입구 주변을 별도 조명을 넣은 각각의 입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야광 페인트를 통해 조도를 높였습니다. 입구 옆에는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로 꾸민 월(배경)과 펩시 전속 모델의 등신대가 설치된 야외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펩시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캡슐 뽑기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그외 매장 곳곳에 펩시 대형 조형물과 함께 펩시 고유 컬러로 꾸민 시각적 연출물들을 배치했습니다. 공식 오픈일인 이날 오후 3시부터 펩시 콘셉트 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펩시 굿즈와 펩시 리유저블백, 팹시캔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합니다. 이날 오후 펩시 ‘셀럽 초청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인증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자리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로 방문을 예약할 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습니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론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후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광메카와 센서·패키지 부문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파생모델 및 중저가 구모델에 대한 수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면서도 "구모델향 카메라인만큼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센서류 매출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36% 늘어난 1조3000억원, 568억원으로 추정된다. 광메카 부문과 센서·패키지 부문에서 각각 같은 기간 27%, 11% 늘어난 8313억원, 282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중저가 신모델 수주 성과와 함께 전장카메라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며 "센서·패키지 부문에서 IT제품향 터치센서, 웨어러블향 모듈 양산으로 10%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오는 3월 HBM3E(고대역폭 메모리) 출하로 1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0%, 8% 늘어난 12조5000억원, 9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레거시 수요 회복은 더디지만 3월 HBM3E 출하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우위를 기반으로 공급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는 점에서 공급자 프리미엄 효과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낸드 역시 추가적인 적자 확대가 아닌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64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 방향성을 감안할 때 2분기 중으로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고 연구원은 "향후 순차적으로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이 확인될 수 있으나 경쟁사와의 유의미한 격차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HBM 매출은 9조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생산설비 조정으로 상반기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조9000억원,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38.9% 줄어든 17조5665억원, 2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정유, PX, 윤활유 부문에서 호황이 이어지겠지만 배터리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상반기 배터리 거래처 변경 및 주요 자동차업체 재고 조정 영향으로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배터리 부문에서만 영업손실 70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SK온의 미국 주요 거래처인 포드 납품 물량 일부가 현대·기아차로 전환하면서 설비 변경으로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판매량이 전년 하반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대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일수(전 외환은행 서무부장)씨 별세, 박군자씨 남편상, 김용재(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용석(하나은행 부행장)·김현진(한국화장품 차장)씨 부친상, 이영미·홍현주씨 시부상, 김호중씨 조부상, 홍재윤(한국전력 근무)씨 외조부상 = 26일 오후 2시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27일부터 문상 가능), 발인 29일 오전 7시20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010-20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91.5% 늘어난 8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0억원, 26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및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HA필러와 보툴리눔톡신의 매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판관비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금융수익 증가와 이연법인세 자산인식에 따른 법인세 이익으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2024년도에도 주력 제품인 필러의 글로벌판매 확대와 국내 시장의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보툴리눔톡신의 경우 상반기 국내 품목 허가 승인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제조 공정 방법 및 이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기존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방식 대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금속 탄소 함량을 줄이는 '불소화합물 혼합 레시피'를 개발해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내재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탄소 함량을 낮추고, 금속 제조 생산 속도를 높여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 제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향후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스템화해 스마트팩토리에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해 양품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네오디뮴 금속 구매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논의를 거쳐 구매 계약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디지털 트윈 팹 설계 전문기업 이안은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MWC는 빅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참가해 사업방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퓨처 퍼스트'를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다. 이안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DTDesigner(산업용 디지털 트윈 협업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신 기술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을 활용한 현장 요구사항에 맞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안 관계자는 "MWC 2024 참가는 이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당사의 선진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무 선임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수 ◇본부장 승진 ▲손해보험1본부장 권병근 ◇부서장 승진 ▲IT서비스부장 김병훈 ▲혁신사업지원부장 황선홍 ▲홍보부장 곽수경 ◇팀장 승진 ▲IT서비스부 IT기획팀장 정정미 ▲혁신사업지원부 혁신전략팀장 이가형 ▲자율관리부 자율규제팀장 송인호 ◇전보 ▲손해보험2본부장 신종혁 ▲기획조정부장 방병호 ▲소비자보호부장 안성준 ▲감사실장 홍군화 ▲보험사기조사부 일반장기조사팀장 김홍주 ▲소비자호보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노상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26일 "외형과 내실을 모두 다져 고객에 믿음을 주는 은행 그리고 고객의 금융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이날 케이뱅크가 1000만 고객을 돌파한데 대해 "1000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환경을 고객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고객은 2021년말 717만명, 2022년말 820만명, 2023년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습니다. 2017년 4월 출범후 7년만입니다. 케이뱅크가 1000만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국내 20~40대 3명중 1명은 케이뱅크를 쓰고 있고 50대도 5명중 1명은 케이뱅크 고객입니다. 지난해 이후 새로 케이뱅크에 가입한 고객중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30%로 전 연령대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들어 일평균 신규고객이 지난해 대비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21조원, 여신잔액은 15조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른 성장을 이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회장 최종후보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이 낙점됐습니다.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는 황병우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시중지주(시중은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황병우 후보자는 오는 3월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선임될 예정입니다. 1967년생인 황병우 후보자는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경제학박사)를 졸업했습니다.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지주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겸 대구은행 비서실장, 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상무), 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전무)을 거쳐 지난해 1월 대구은행장에 올랐습니다. DGB금융 회추위는 지난해 9월말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주거복지정책관 이기봉 ▲ 외교부 중국 주재관 오원만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김기용 ▲ 산업입지정책과장 김민태 ▲ 철도운영과장 강욱 ▲ 감사담당관 정승현 ▲ 혁신행정담당관 박정호 ▲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김희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