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소상공인연합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엑스포는 지난 5월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예산 지역의 다양한 가볼 만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이용자는 27일부터 28일까지 클립 인기판에서 예산 지역의 숨은 명소, 맛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엑스포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진규 네이버 대외/ESG 정책 부문 실장은 "예산에서 처음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엑스포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습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라이브방송 기획전 '셀럽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 성과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 기획전입니다. G라이브는 지난 2021년 4월 론칭 후 총 3,600회 방송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했습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0만명으로 4년 간 약 86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매일 릴레이 형식으로 등장해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27일 19시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이 '삼다수X오설록' 협업상품을 소개하며 28일에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모두투어의 베트남 자유여행 패키지를, 29일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해 불스원의 장마철 차량용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24일 인플루언서 해리포터가 출연한 '일리윤X미쟝센' 방송은 2시간 만에 97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5일 스타셰프 여경래, 박은영이 출연한 '신선식품' 편 역시 7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G마켓은 라이브방송 알림 신청 고객 중 방송 별 20명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26일 "BNK는 지역사회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BNK금융에 따르면 이날 빈대인 회장은 경남 산청 산불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원이 동행해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온정을 나눴습니다. BNK금융은 이날 지리산 대로변 산불피해 쉼터공원 재조성(BNK희망뜰 조성), 송하중태마을길 방호벽 환경개선(BNK꾀꼬리길 조성) 등 실질적인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임직원 정성을 담은 물품을 전했습니다. 또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BNK 산가꾸기사업' 협약식도 병행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국내 그룹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경제적 가치가 가장 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9개 사)의 경제기여액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359조4384억원으로 집계되어 100대 기업 중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경제기여액에서 현대차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1.8%에서 2024년 22.3%로 0.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임직원 급여·협력사 대금·정부 법인세·주주 배당·기부금 등의 총합으로 산출됩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은 협력사(306조6295억원), 임직원(34조595억원), 정부(9조2613억원), 주주(7조5808억원), 채권자(1조5994억원), 사회(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계열사별 기여액은 ▲현대차 115조2187억원 ▲기아 86조5890억원 ▲현대모비스 52조1965억원 ▲현대건설 30조2921억원 ▲현대글로비스 25조4479억원 ▲현대제철 15조4795억원 ▲현대엔지니어링 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5년 7월1일부 임원·부서장 및 자회사 임원 인사] <현대해상> ◇본부장 전보 ▲지속가능본부장 강명관 ◇부장 전보 ▲자산RM파트장 변재웅 ▲변화관리파트장 김성창 ▲장기상품개발파트장 신동훈 ▲장기상품운영파트장 민경민 ▲FG보상부장 김재봉 ◇부장 승진 ▲경영관리파트장 경상현 ▲보험RM파트장 김현우 ▲신성장파트장 유동균 ▲장기요율전략파트장 이수영 ▲수도권장기손사부장 안상연 ▲AM교육파트장 김병주 ▲기업보험6부장 송승민 <마이금융파트너> ◇상무 선임 ▲마케팅본부장 손병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HD하이드로젠·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한국선급)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 및 인증을 수행합니다. 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SOFC(Solid Oxide Fuel Cell)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이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 효율이 높아 기존 화석연료 발전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선박 탈탄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D하이드로젠 관계자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이 보험금청구권 신탁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 자신의 의지와 가치관에 따라 미리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장년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패밀리오피스, FP센터 등 자산관리조직의 전문 컨설팅역량을 토대로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키며 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올해 5월말 기준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계약이 600건, 누적금액은 23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작년말 240건, 1000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5개월만에 2배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또 월평균 신규 계약금액은 26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계약을 세부적으로 보면 가입고객 연령층은 40·50대(55%)에서 도드라집니다. 60대이상 비중도 25%에 이릅니다.계약금액은 1억~3억원 구간이 41%로 가장 많고 3억~10억원 23%, 10억원 이상 9% 입니다. 평균 계약금액은 3억8000만원 수준입니다. 수익자 지정은 자녀가 59%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배우자 21%, 직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사업단(단장 노맹석)은 지난 25일 오후 미래관 소민홀에서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 ‘AI프로젝트과정’ 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국립부경대와 동의대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총 38명에게 AI프로젝트과정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발표회와 우수학생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최우수상은 ‘보행 취약층의 낙상 예방과 퇴행성 질환 예측을 위한 AI 웨어러블 보행 분석 플랫폼’ 프로젝트를 수행한 6인 학생팀이 수상했으며,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상은 김상엽 학생(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4학년)이 받았습니다.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사업단은 국립부경대를 주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등 지역 대학과 ㈜신세계아이앤씨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평가원의 지원 아래, 부산 지역 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SW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론 및 실무 320시간, 프로젝트 320시간 등 집중 교육과정을 통해 부산의 금융·의료·제조업·항만 산업 분야에 필요한 AI 기반 앱 프로그래밍 서비스 개발 인재를 배출 중입니다. 노맹석 사업단장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센터장 박동천)는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과 ㈜해양드론기술이 지난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해양산업 행사로,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 신사업 발굴과 청년 참여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세션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의 시대’에서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기관학과 46기)가 연사로 나서 해양 드론을 활용한 수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기술로 도전하는 해양 스타트업, 성공의 물결’에서는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전기전자공학부 06학번)가 수중 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중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해양벤처진흥센터 박동천 센터장은 “창업 기업들의 활약은 해양기술의 본질적 가치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널리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적 역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6일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소속 학생들과 함께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총장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2명의 학생이 참석해 햄버거를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방식으로, 학생들은 캠퍼스 시설, 진로, 축제, 대외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총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생회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욱 나은 학습·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5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영세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을 지원하는 ‘영세음식점 환경 위생 개선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영세음식점 환경 위생 개선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영세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내 총 80개 음식점에 대해 총 320회의 방역 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방역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한수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향후에도 주변 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해 전문 앵커 조직과 연계한 신활력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7일 PB(자체 브랜드)라면 ‘오모리 시리즈’의 첫 볶음면 제품인 ‘오모리김치즈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누적 1억개 이상 판매된 오모리 시리즈의 여덟 번째 스핀오프 제품입니다. GS25는 국물 없는 라면 수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GS25가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비국물 라면(볶음면·비빔면·자장면 등)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섰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21.8%에 달합니다. 신제품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치즈를 더한 조합으로 개발됐습니다. MD가 구매 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볶음 라면과 치즈를 함께 구매하는 경향을 확인,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매운맛을 강화했습니다. 제품 개발에는 방송인 김종민이 참여해 맛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패키지에는 김종민의 얼굴을 담아 재미 요소를 높였습니다. 개발 과정은 유튜브 콘텐츠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모리 시리즈는 2014년 말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G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사)한국브리지협회(회장 김혜영)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행사로 진행한 “2025 APEC BRIDGE TOURNAMENT IN GYEONGJU” 국제 브리지 대회가 25일 막을 내렸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총 15개국의 22개 팀이 참가해 15라운드,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결과는 ‘아시아의 살아있는 브리지 전설’로 불리는 대만의 패트릭황(Patrick Huang)이 속한 TAIPEI 팀(Grace Huang(captain), Patrick Huang, Sigma Chen, Jerry Huang, Strong Huang)이 14승 1무, 합계 VPs(Victory Points) 스코어 222.6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연합팀으로 참가한 SEOUL INTERNATIONAL 팀(김혜영(한국), Massimiliano Di Franco(마씨밀리아노 디 프랑코_이탈리아), Jie Li(지에 리_중국), Nick Jacob(닉 제이콥_뉴질랜드), Liam Milne(리암 밀너_호주)이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선수로 참가한 Joan Patricia Millens(조안 패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