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지난 24일 롯데호텔과 미국계 사모펀드 스탁브릿지로부터 미국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앳더마크(Hotel at the Mark)’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인수가는 1억 7500만달러, 한화로 약 2040억원 규모입니다.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이 ‘롯데호텔시애틀’ 간판을 걸고 위탁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롯데호텔은 직접 매입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하나금융투자의 적극적인 금융자문과 주선을 통해 자산 경량화 전략으로 금융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운영에 관한 계약은 호텔경영위탁계약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자산 경량화 전략은 매입 주체가 대금을 일시에 모두 지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금의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타 펀딩이나 론을 통해 조달,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방식인데요. 금융사는 금융자문과 주선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입니다. 하나금투는 지난 9월 20일 롯데호텔과 ‘글로벌 호텔체인 확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하나금융투자가 롯데호텔과 전략적 파트너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그룹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모빌리티(Mobility) 의 미래를 좌우할 혁신기술을 선보입니다. CES 2020에는 각 계열사 대표들이 대거 출동하는데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경영진들이 현장으로 집결합니다. 경영진들은 구체적으로 SK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전장업체, 전자제품과 반도체 관련업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29일 SK에 따르면 ‘SK가 만들어갈 미래(SK Creates the Future)’를 주제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가 CES에 공동 참여합니다. SK가 CES에 그룹 공동부스로 참여하는 것은 올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특히 SK는 ‘미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정식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됩니다. KT 이사회는 27일 회장후보심사위원회(이하 회심위)로부터 회장후보자 결정안을 보고받은 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구현모 사장을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김종구 KT 이사회 의장은 “구현모 후보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다”며 “이에 더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구현모 사장은 황창규 KT 회장 비서실장 출신으로 9명의 최종 후보 중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 등과 함께 ‘현직 3인방’ 중 한 사람입니다. 현직에서 KT 대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스터머&미디어부문은 IPTV사업을 포괄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다만 황창규 회장의 최측근이라는 점은 부담으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31년 만에 ‘금호’ 꼬리표를 떼고 HDC현대산업개발 품에 안겼습니다. 한때 ‘대기업’이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견기업으로 내려앉게 된 반면, HDC그룹의 재계 순위는 18위권으로 껑충 뛰어오르게 됐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및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날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6868만 8063주)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넘기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총 2조 5000억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사들이는데요. 거래금액(구주 가격)는 3228억원이며, 2조 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인수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 계열사도 포함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인수금액 가운데 2조 101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가능)를 확보하게 됩니다. 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는 4899억원을 부담해 약 15%의 지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전기차·고성능차·제네시스 등 미래 사업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시 인사 체계로 전환했는데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27일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임원인사는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가 핵심입니다.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발탁하고 여성임원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올해부터 연말 정기 인사를 없앤 현대차그룹은 연중 수시 인사로 인재를 발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은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내정됐습니다. 이 사장은 재무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위아와 현대차증권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는데요. 현대로템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혁신을 추진하게 됩니다.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내정됐습니다.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 재경본부장을 역임한 최 사장은 현대차증권의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적임자로 꼽힙니다. 또 양희원 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전라선에 철도통신무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 구축사업을 추가로 수주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전라선과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 LTE-R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인데요. 철도 교통망 운영과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최근 많은 철도망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km)과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14.3km, 대야~군산항28.6km),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km) 등 4개 철도 구간에서 LTE-R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전라선 LTE-R 구축사업에 세계 최초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새해를 맞아 이벤트를 엽니다. 행사 기간에 인터넷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증정품을 줍니다. 여기에 인기 상품을 정가의 20% 수준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KT가 27일부터 ‘헬로 2020 두두생(두고두고 생각날)’ 이벤트를 엽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우선 행사기간에 KT샵에서 기가인터넷이나 TV 반값초이스, 슈퍼VR 등이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클럭 미니 마사지기를 줍니다. 여기에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거쳐 1020명에게 LG스타일러, 다이슨청소기,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기적의 7일 프라이스 어택’을 진행합니다. KT가 선정한 상품을 정가의 20.20%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두두생 플래시 게임’에서 2020점을 얻으면 됩니다. 맥북프로·아이폰11·에어팟프로 등을 특별가로 주는 ‘애플데이’, 갤럭시노트10·갤럭시폴드 등 ‘갤럭시데이’, 영화티켓 2매와 스타벅스 2인 세트를 구매할 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고속 이동체 위치 추적에 특화된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기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KT는 26일 ㈜포엔과 ㈜에임스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 최성진 포엔 대표, 최성훈 에임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포엔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배터리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에임스는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부가된 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번 MOU로 KT는 eMTC 통신 솔루션 기술을 제공합니다. 포엔은 배터리 기술로, 에임스는 운영관리 플랫폼 개발 기술로 협력합니다. 최성진 대표는 “친환경차가 활성화되면서 IoT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배터리가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차 배터리가 새로운 IoT 디바이스로 전환되는 것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훈 대표는 “에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렌터카 업체들과 손잡고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확대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렌터카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전문기업을 설립했는데요. 렌터카에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활용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렌터카 통합 관리 시스템인 ‘모션(MOCEAN) 스마트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렌터카 업계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자동차 대여 사업자 단체인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전국 16개 지역의 총 1117개 렌터카 업체(총 93만 대 렌터카 보유)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데요. 연합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현대차그룹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과 연계해 모빌리티 전문기업인 ‘모션’을 설립했습니다. 모션은 렌터카 회사의 관리 효율을 극대화시킬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직원들에게 100% 성과급을 24일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목표달성 장려금 제도를 통해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부 평가를 합쳐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데요.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사업부별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옛 PI)’ 지급률을 통보했습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 사업부,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 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최대치인 100% 성과급을 받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등을 다루는 네트워크 사업부는 75%, 갤럭시 등 스마트폰 관련 무선 사업부는 50%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년 하반기 삼성전자가 지급한 성과급과 비교하면 DS 부문은 100% 동일하고, 소비자가전(CE)와 무선사업부(IM)의 성과급은 기존보다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에는 각 사업부가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하면 초과 이익을 배분하는 ‘초과이익성과금’(OPI·옛 PS)도 지급합니다. 전년 사업부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초 연봉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진그룹이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진그룹은 이번 사태로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요. 경영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정해진 절차에 맞춰 행사돼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진그룹은 23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경영권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과 고객 및 주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은 지난 4월 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조 회장의 작고 이후 장남인 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았는데요. 그런데 불과 8개월 만에 장녀인 조 전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에 불을 붙인 겁니다. 법무법인 원은 “한진그룹은 상속인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조원태 회장)이 지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26일 포스트 황창규 자리를 두고, 치열한 PT(프리젠테이션)경쟁을 벌입니다. 현직 KT 3인방과 전직, 관료 출신 9명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구현모 사장, 임헌문 전 사장, 박윤영 부사장, 노준형 전 장관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면접 후보 대상들은 26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 경영 방침과 전략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날 늦은 밤 회장 윤곽이 나오면서 이르면 27일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장 선임 마지막 변수는 앞서 언급했듯이 PT 발표입니다. 황창규 회장 체제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KT를 이끌 전략을 이야기하기 때문인데요. 유력 후보자를 중심으로 자신 만의 강점을 내세우고, 약점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인 경제 활력 제고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입니다. ◇ 현직 KT 3인방 중 구현모·박윤영 유력 후보로 급부상 구현모 사장은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거쳐 카이스트 경영과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KT에서 현재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을 맡고 있는데, 이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등학생 때부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고등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열었는데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과학기술에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일 인천에 위치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자율주행 등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고교에서 예선을 거친 총 16팀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코딩 실력을 겨뤘습니다. 지난해 100여 명의 학생이 경진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25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청소년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자율주행ᆞ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현대모비스가 한국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에 새로운 색상이 더해집니다. LG전자는 23일 퓨리케어 미니에 기존 화이트, 블랙에 이어 로즈골드와 다크블루 등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해 이번 주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색상은 젊은 층 선호를 고려해 추가됐습니다. 가격은 30만 9000원입니다. 퓨리케어 미니는 한국공기청정협회, 영국알레르기협회(BAF),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등 국내외 8개 외부기관에서 인증 4개와 검증 10개를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공기청정협회는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부여했습니다. 휴대용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두 가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하루 12시간 사용 시 6개월에 한 번만 필터를 교체하면 됩니다. 퓨리케어 미니 필터는 약 2000시간 지속합니다. 필터 가격은 개당 1만 원입니다. 퓨리케어 미니는 포터블 PM 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했습니다. 포터블 PM 1.0 센서는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합니다.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최대 5000rpm으로 회전하면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 새해모임이 달라집니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기존 강당 등의 공간에서 한정된 임직원들이 모여서 하던 오프라인 시무식 형태를 모바일과 PC 등 디지털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LG는 1987년 LG트윈타워 준공 이후 31년 간 여의도에서, 올해 초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700여명이 모여서 새해모임을 진행했습니다. LG는 올해 공식적인 종무식보다 팀별 종무식으로 대신합니다. 20일 종무식이 끝난 이후 전 임직원에 연말 휴가를 권장하는데요. 올해 연차가 남은 직원 혹은 남지 않아도 내년 연차를 활용해 다음주부터 장기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23일부터 6일 동안 연차를 사용할 경우 신정까지 최장 12일 동안 쉴 수 있습니다. LG는 2020년 1월 2일 오전에 25만명의 전세계 임직원들에게 구광모 ㈜LG 대표의 신년사 영상을 담은 이메일을 전송할 예정인데요. 임직원들은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신년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전세계 임직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비롯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