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 기업 '고마워토토'(대표 김현주),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학교장 허준)와 교육 지원 협약을 맺고 병원학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구축한 학교입니다. 본적 학교 출석과 정규 교과과정 이수도 인정됩니다. 현재 소아병동을 보유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서울에 10개, 전국에 총 36개 병원학교가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에는 현재 미취학 아동 20명을 포함해 총 105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명의 담임교사와 5명의 강사,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에 '쑥쑥 과학놀이'를 포함한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태블릿PC를 제공하고, 고마워토토는 수업을 진행할 교사를 지원합니다. 수업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합니다. '쑥쑥 과학놀이'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과학교구 패키지로, 태블릿PC로 콘텐츠를 시청한 뒤 콘텐츠와 관련된 과학실험을 직접 진행하며 과학 개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삼성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CES 2024에서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 푸드' 서비스 연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AI로 식재료를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만듭니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 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은 종류까지 인식합니다. 자동 기록된 식재료 입고일을 토대로 소비자가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보내줘 식품이 변질되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내부 카메라는 냉장고 상단 중앙에 위치해 선반 외에도 야채박스까지 더 넓은 공간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 도어빈에 수납된 식료품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오는 29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원~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합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오릅니다.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되며 바삭클은 2000원 오른 1만8000원에 판매됩니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됩니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원~3000원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bhc치킨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2년 만입니다.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는 게 bhc치킨 측 설명입니다. bhc치킨 측은 "그동안 가맹점 수익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는 공급사의 80여개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352억원에 대해 자체 부담하는 동시, 상생지원금 100억원 출연 등 가맹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 김영훈 ▲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박태순 ▲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 ▲준법감시인 이동원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배 ▲신탁사업본부장 이재철 ▲IB그룹장 전호진 ▲연금사업단장 조영순 ◇상무 ▲정보보호본부장 방명환 ▲리스크관리그룹장 배창욱 ▲기관영업그룹장 유경철 ▲소비자보호그룹장 정준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희수 ▲자금시장그룹장 겸 자금시장본부장 조범준 ◇본부장 ▲영업지원본부 강인홍 ▲손님행복본부 김리진 ▲리테일사업본부 김영호 ▲글로벌영업본부 서중근 ▲부동산금융본부 이병식 ▲미주지역본부 겸 뉴욕하나은행 지점장 이승식 ▲경인영업본부 전병권 ▲경영전략본부 정영석 ▲디지털채널본부 정은혜 ▲대구경북영업본부 조상래 ▲기업사업본부 한상헌 ▲대전세종영업본부 함종덕 <전보>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 남호식 ▲남부영업본부 서유석 ▲종로영업본부 이동현 ▲영등포영업본부 이용현 ▲WM본부 이은정 ▲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혁 ▲손님·데이터본부 장일호 ▲디지털신사업본부 정재욱 ▲경기영업본부 홍경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지주] <신규 위촉> ◇부사장 ▲미래성장전략부문 겸 그룹글로벌부문소속 고영렬 ◇상무 ▲그룹리스크부문 강재신 ▲AI데이터본부 장일호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 정준형 <승진> ◇부사장 ▲자산관리본부 김영훈 ▲그룹재무부문 박종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7일 디아이씨에 대해 내년 고객사 전기차 라언입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디아이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 19.2% 증가한 7690억원, 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손실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378.7%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자회사 대일USA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분기 현대트랜시스, 하반기 현대모비스 매출을 시작으로 약 500억원의 신규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주고객사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미국 매출 상승이 기대되며, 고객사 확대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고출력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개발로 라인업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고출력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의 주요 사용처는 로봇, 자동차 및 무인 운반차 등으로 다양하다”며 “실제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 실적보다는 분위기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70% 증가한 35조원, 3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대비 약 10%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MPC(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2조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가정해 LG에너지솔루션 판매량 성장률은 21% 증가하겠지만, 메탈 가격 반영에 의한 평균 판가가 –10%로 예상돼 매출액 성장률은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자체는 부진하겠지만 주가는 분위기 전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의 계절성, 리튬 가격, 각국 정책을 감안해 분위기 전환 시점을 내년 2분기에서 3분기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권고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8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205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인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2024 인도 올해의 차(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18명의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합니다. 현대차 엑스터는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으며, 아이오닉 5는 BMW i7, MG 코멧을 꺾으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진> ◇ 임원 승진 ▲ 전무 이충규 ▲ 상무 송대길·이혜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과 손잡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사 디지털 산업 혁신을 추진합니다. 26일 HD현대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HD현대의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협력을 통해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 사업과 국내 1위 건설기계 사업 등 핵심 비즈니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맞춤형 AI 플랫폼인 '버텍스 AI'를 포함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HD현대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양사는 내년 1월부터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AI 전문가 양성 등 사업적 효과가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HD현대는 지난 7월부터 구글 클라우드와 파일럿 프로젝트로 HD현대건설기계 AS콜센터에 생성형 AI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중장기적인 AI 로드맵을 수립해 업무 혁신과 함께 디지털 산업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월에는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출범해 HD현대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서기관 승진 ▲ 감사담당관실 이선희 ▲ 은행과 정태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년 전국 분양계획 물량이 총 26만543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둔화, PF 부실위험 등 시장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최근 5년간 평균치 대비 적은 물량이 예고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연합뉴스와 함께 조사한 2024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전국 268개 사업장에서 총 26만5439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2024년 계획 물량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연평균 분양계획 물량인 35만5524가구 대비 25% 가량 낮은 수준임과 동시에 지난해(25만8003가구) 수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분양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가구가 약 8만6684가구 가량으로 집계돼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는 물량은 더 적을 것으로 부동산R114 측은 내다봤습니다. 2023년 분양 예정에 있었으나 2024년으로 이월된 가구는 10만149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 2024년 분양계획 물량을 살펴볼 경우 수도권 14만1100가구, 지방 12만4339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은 ▲경기 7만4623가구 ▲서울 4만4252가구 ▲인천 2만2225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은 ▲부산 2만2710가구 ▲광주 2만161가구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20여년 다수의 경제지에서 활동한 현직기자가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설한 새책을 내놓았습니다. 신간 <글로벌 금융 키워드>는 '영어로 쉽게 읽는 월스트리트'라는 부제대로 독자가 세계적인 경제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외 유력 경제지의 영문기사 원문을 활용합니다. 한국 경제의 오늘을 들여다보고 내일에 관해 조망하는 것은 사슬처럼 촘촘하게 연결돼 있는 글로벌 경제와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가능하고 또 유의미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자 김신회는 성균관대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깊이있는 영문학 지식과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등 경제매체를 거치며 쌓은 내공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저자가 추려 해설한 10개 챕터 즉 ▲GDP(국내총생산) ▲인플레이션 ▲고용 ▲Fed(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정책 ▲재정정책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상품시장 ▲위기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거대한 흐름 한가운데서 유영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경제신문 비즈니스플러스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직방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록한 '2023 직방 ESG 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 직방 ESG 리포트'는 'soma(소마)'를 통한 원격근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개서비스 및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룬 탄소감축 효과,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 사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등이 소개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방은 연간 약 327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습니다. 감축량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30년생 소나무 4만402그루가 감축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직방 측은 "직방 임직원 및 제휴중개사 1인당 소나무 219그루를 새로 심은 것과 동일한 환경적 성과"라며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가상오피스 솔루션 soma를 활용한 전 직원 원격근무제 시행을 통해 통근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한 것이 탄소배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oma를 도입하기 전인 지난 2020년과 도입 이후인 지난해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비교할 경우, 직원 수 증가 및 각 가정에서의 주거용 전력 및 냉난방 사용 증가분까지 감안하더라도 총 8.52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자발적으로 모아 전달됐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사업과 교육장학 및 환경분야와 연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을 바탕으로 사랑나눔기금을 모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모아 전달한 총 금액규모는 약 41억2000만원입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과 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과 기술(People)' 등을 3대 분야로 선정해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안전' 대표 사업인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취약계층 가구에 LED 조명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