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65.74%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조만간 유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경영권 지분 65.74% 가운데 44.47%를 먼저 인수하고 나머지 21.27%는 약 3년 후 취득하기로 했다. 또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건(발행주식수 기준 50% 이상) 충족을 위해 1차 거래시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자산신탁 지분 6.54%도 함께 인수할 계획이다. 국제자산신탁은 관리형 토 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보이는 부동산 신탁사로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캐피탈, 저축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부문 확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최적의 경쟁력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8월에 열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 BTS가 뜬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24일 ‘2019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라인업을 최종 공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콘서트 첫날인 8월 9일은 지창욱, 김건모, 김연우, 볼빨간사춘기, 임창정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요즘 핫한 힙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10일에는 MFBTY, 다이나믹듀오, 메킷레인(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VMC(딥플로우, 넉살, 이로한), 헤이즈가 출연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롯데면세점 모델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D&E, 트와이스, 황치열, 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조인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잔업 및 특근에 합의한 노사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 준수하며 모범적 무분규 사업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조인식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임단협 합의안에 서명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74.4%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시켰다. 조인식에 이어 진행된 노사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 노사 관계자와 오거돈 부산시장,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장, 부산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1년여간 진행되었던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한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상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사의 지속성장 및 고객 신뢰도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선언문에는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화합을 통해 신차물량을 확보하고, 고용 안정을 이루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노사간 상생을 위한 평화 기간을 마련해 모범적인 무분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도 담겼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차의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끝까지 지켜봐 준 고객과 지역사회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공장의 경쟁력 확보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 모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임단협 최종 가결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잔업 및 특근에 합의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사협력을 약속한 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더 뉴 QM6는 출시 일주일 만에 약 1300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몰이하는 중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16개 진단보장과 6개 수술보장, 입원 등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New 굿모닝건강보험’을 24일 선보였다. 이 보험은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노인성질환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통증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주계약에서는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대한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은 질병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진단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최초 진단 시 루게릭병 2000만원, 파킨슨병·다발경화증 각 1000만원,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 300만원을 지급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치매와 대상포진, 통풍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대상포진과 통풍이 발명하면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치매보장특약의 경우 경도치매 200만원, 중등도치매 500만원, 중증치매 1000만원을 보장한다. 이 보험은 또 고령층에서 자주 발병하는 질병에 대비한 시니어수술보장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백내장을 비롯해 녹내장, 인공관절, 관절염 수술 등을 보장한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 HDC그룹이 임직원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사내벤처에 속도를 낸다. HDC그룹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받고 이 중 일부를 선정해 해당 아이템의 인큐베이팅 및 사업 구체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HDC그룹은 최근21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사내벤처 아이템 설명회인 피칭데이(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HDC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인큐베이팅 및 사업 구체화 지원 대상 신사업 아이템을 선정했다. 이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 로아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심의위원장으로, 김언수 고려대 교수 등 6명은 외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장, 미래혁신실장, 전략기획팀장, 설계팀장,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5명의 임직원이 내부 심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3월말 기준 보험사 RBC비율은273.9%로 지난해 12월 말보다12.7% 상승했다.시장금리 하락과당기순이익 시현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가용자본과 요구자본 모두 증가했다. 우선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와 보험사의 당기순익 시현 등으로 10조 4000억원 증가했다. 요구자본도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상승 등으로 1조 5000억원 늘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285.4%로 지난해 12월말보다 14.2% 증가했으며, 손해보험사는 252.1%로 9.5%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과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우리나라 국토에서 도시가 전체 면적의 1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주민등록상 총 인구의 91.84%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8년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등 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 현황,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수록된 2018년 도시계획현황 통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라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 6286㎢다. 용도지역은 도시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세분된다. 용도지정 지정 현황을 살펴보면 ▲도시지역 1만 7789㎢(16.7%) ▲관리지역 2만 7223㎢(25.6%) ▲농림지역 4만 9351㎢(46.5%)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 1923㎢(11.2%)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684㎢(15.1%) ▲상업지역 335㎢(1.9%) ▲공업지역 1198㎢(6.7%) ▲녹지지역 1만 2628㎢(71.0%) ▲미지정 지역 944㎢(5.3%)로 나뉜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2017년보다 5만 3475명 증가한 4759만 6436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91.84%가 도시에 거주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총인구는 5182만명이다. 도시지역의 경우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주거지역(14.0㎢), 상업지역(3.7㎢), 공업지역(16.6㎢), 녹지지역(11.8㎢)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비도시 지역에서 관리지역(42.9㎢)과 농림지역(5.4㎢)은 증가했다. 반면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자연환경보전지역은 24.4㎢ 감소했다. 개발행위허가는 30만 5201건을 기록한 작년과 비슷한 30만 5214건으로 나타났다. 개발행위허가란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제56조에 따라 계획의 적정성, 기반시설의 확보,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서 개발행위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개발행위허가 부문에서 ‘건축물 건축’이 18만 6683건(6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지형질변경 8만 1392건(26.7%) ▲토지분할 2만 7732건(9.1%) ▲공작물 설치 8583건(2.8%) ▲물건적치 481건(0.2%) ▲토석채취 343건(0.1%)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만 9254건(401㎢)으로 가장 많고 경북 3만 1085건(363㎢), 전남 2만 8567건(244㎢)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 1만 7859건(44.4㎢), 강화군 5657건(10.5㎢), 청주시 5523건(28.5㎢) 양평군 5518건(5.9㎢) 순으로 개발행위를 허가받았다.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되는 기반시설인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127.3㎢로 확인됐다. 전체 면적 중 교통시설(2396.6㎢)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방재시설(1847.3㎢) ▲공간시설(1469.2㎢) ▲공공문화체육시설(1013.9㎢) ▲유통 및 공급시설(241.8㎢) ▲환경기초시설(109.2㎢) ▲보건위생시설(49.0㎢) 순으로 집계됐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쌍용자동차는 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신차 출시 및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을 공략해 수출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차량 20여 대를 전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행사와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이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다. 통신, IT, 전자제품 등 모든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하고, 자동차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 기능도 겸하고 있다. 쌍용차는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차량 전시 및 판매 상담은 물론, 간단한 온·오프로드 시승 구역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월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4월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을 현지에 공식 출시했다. 동물보호단체 세이빙 더 와일드 설립자이자 코뿔소 환경운동가인 제이미 조셉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쌍용차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뉴질랜드는 지난해 첫 해외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와 함께 향후 주요 수출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강화된 제품 라인업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집안에 에어컨을 틀어놓고 출근길 자가용에 오르거나 퇴근 후 집에 들어와 자동차 문을 잠그지 않았음을 깨달아도 되돌아갈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이 ‘K7’ 프리미어에 탑재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이 기아자동차K7프리미어차량에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능은 차량과 집안에서 원격으로 연결하는 IoT기술이다. 카투홈은SK텔레콤스마트홈시스템과기아자동차커넥티드카서비스‘유보(UVO)’를연동해 구현했다. ▲스마트플러그▲가스차단기▲조명▲에어컨▲보일러등 IoT 기기를원격으로제어하는서비스다. 서비스를이용하려면유보(UVO) 앱에서SK텔레콤스마트홈계정을연동해야한다. 집안 IoT 기기목록을불러온후차량 내비게이션화면을 만지거나 음성명령으로 집에있는 전자기기를제어할수있다. 또한카투홈서비스에외출모드와귀가모드를설정해 한 번에 여러 기기를 조작할수도있다.예를들어, 외출모드에에어컨,TV, 보일러,조명,가스차단기등을하나로묶어 놓으면 자동차에서 한 번에 끄거나 잠글 수 있다. 반대로 귀가모드는 등록된 기기들을 원격으로 작동시킨다. 홈투카 서비스는 집에서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인공지능(AI) 스피커누구(NUGU)에게음성명령을내려자동차 ▲시동▲문잠금▲경적▲비상등▲온도조절등을 할 수 있다. 홈투카서비스는이미기아차‘K3’·‘스포티지’와현대차‘투싼’에제공되고있다. K7 출시에맞춰‘블루링크(BlueLink)’와유보(UVO) 서비스가 있는현대기아차 차종으로 서비스를확대할예정이다. SK텔레콤은앞으로도현대기아차그룹과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커넥티드카서비스가탑재된차종에홈투카와카투홈서비스를확대해나갈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카투홈과홈투카는 집안 IoT와모빌리티기술이융합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T맵X누구’ 서비스에 카투홈기능을처음으로선보였다. 이번에는 커넥티드카서비스에카투홈·홈투카 기능을 탑재하며 5G 모빌리티 기술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Unit장은 “SK텔레콤스마트홈서비스가카투홈과홈투카서비스로 자동차까지연결되며 일상생활편의성을확대했다”며 “향후스마트홈과자동차 연결처럼다양한홈관련기기를연결하는초시대서비스를지속 선보이겠다”고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평균 나이 마흔을 훌쩍 넘긴 이른바 ‘중년 과자’들이 젊어졌다. CU는 삼양과 손잡고 삼양의 장수 과자인 별뽀빠이, 사또밥, 짱구를 재해석한 콜라보 상품들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아재미(아저씨는 뜻하는 ’아재‘와 한자 미(美)를 조합한 신조어)’, ‘뉴트로’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7080세대 감성이 재미있고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젊은층이 늘어난 데 맞춰,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이색 콜라보 상품들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 콜라보 상품 중 가장 맏이인 별뽀빠이는 ‘뽀빠이 간장 떡볶이(3000원)’로 재탄생한다. 올해 48주년을 맞는 삼양의 최장수 과자 별뽀빠이는 70~90년대 별사탕 열풍을 일으키며 국민과자 타이틀을 얻은 인기 상품이다. ‘뽀빠이 간장 떡볶이’는 별뽀빠이 과자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특유의 짜장색을 모티브로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소스와 쫀득한 식감이 뛰어난 쌀 떡볶이떡으로 구성됐다. 상품 패키지에는 별뽀빠이 출시 초기의 디자인과 색을 그대로 입혀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1986년생인 사또밥은 오징어와 만났다. ‘사또밥 오징어(4500원)’는 달콤고소한 과자 사또밥과 대표적인 마른안주인 오징어의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쫀득한 진미채와 사또밥 특유의 고소한 옥수수버터맛 소스가 만나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이렇듯 CU가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는 이유는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실제로, 앞서 CU가 단독으로 출시한 ‘짱구 허니볶음컵(1500원)’은 기존 컵라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달콤한 맛의 컵라면으로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출시한 ‘뽀빠이 야끼소바컵(1500원)’ 역시 오리지널 별뽀빠이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일본식 간장볶음면인 야끼소바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당 상품들은 30·40대 소비자들이 유년 시절을 함께한 옛날 과자들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지만 오히려 이색적인 맛과 재미있는 패키지가 인증샷을 즐기는 10·20대에게 어필되면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현 CU 가정식품팀 MD는 “장수 과자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CU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려 이번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상품을 선택할 때 맛은 물론 재미까지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데 맞춰 고객들의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