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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보다 간식’..개·고양이 취향존중 소비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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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4, 2018, 11:01:54

강아지간식류, 강아지건사료 매출 넘어서..패드·방석·매트도 지속 신장
지난해 고양이 간식 무려 60.9% 상승..챠오츄르·템에이션 등 매출 이끌어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반려동물 관련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애견들의 치아건강 관심 증가로 덴탈케어간식과 애견간식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덴탈케어간식’의 매출은 지난 2016년 30.1%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이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견간식’의 경우 2015년까지만해도 ‘애견건사료’보다 매출이 적었지만, 지난해 10%p 이상 격차를 내며 ‘애견건사료’ 매출을 넘어섰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먹이용 건사료를 구매하던 것에서 반려동물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간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묘용품도 애견용품과 유사한 트렌드로 ‘고양이건사료’는 지난해 12.3%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고양이간식’은 무려 60.9% 매출이 늘어났다. 특히 고양이들의 기호성이 높은 챠오츄르, 템테이션과 같은 브랜드 상품군들이 매출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위생적인 생활을 위한 필수품인 ‘패드’의 매출이 2016년 8.4%, 2017년 7.4% 늘어났다. 반려동물의 휴식을 위한 ‘방석·매트’도 2016년 11.1%, 2017년 5.6% 매출이 증가했다.


안소현 롯데마트 라이프스타일팀 MD는 “반려동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식품군과 비식품군 모두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기존 PB상품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가성비를 강조한 신규 PB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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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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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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