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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F&B, ‘2017 쌀가공품 품평회’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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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3, 2017, 18:12:01

100% 우리쌀로 만든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 최고상 수상
특허 기술로 5개월간 상온보관 가능해..연 매출 70억원 규모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동원F&B의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가 ‘2017 쌀가공품 품평회 탑 10’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13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국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품 산업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떡볶이, 막걸리, 죽,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 106개가 출품됐다. 소비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사후 마케팅 활동 평가를 통해 수상 제품 10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동원F&B의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는 최고상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동원F&B의 ‘떡볶이의신’은 수입산 쌀이나 밀가루를 섞은 시중 대부분 제품과 달리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떡볶이 제품 브랜드다. 실제 방앗간 방식을 적용한 공법으로 갓 뽑은 것처럼 떡이 쫄깃하다.


기존 떡볶이 제품들은 냉장 보관해야 하며 유통기한도 1개월 내외로 짧다. 반면 ‘떡볶이의 신’은 특허 기술로 떡을 만들어 상온에서도 5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매출 70억 원 규모로 국내 상온 떡볶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을 수상한 ‘떡볶이의신 즉석라복이’는 쌀덕과 사리면, 소스, 고명이 함께 들어있어 간편하게 라볶이를 만들 수 있다.


최우영 동원F&B 마케팅부문 상무는 “100% 우리쌀로 만든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가 이번 대회의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경쟁력있는 쌀 가공식품을 선보여 쌀 소비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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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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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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