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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자정실천안은 새로운 시작..모두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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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7, 2017, 18:10:12

프랜차이즈협회 자정실천안 발표 참석..가맹사업자 협의권 보장·필수품목 공개 등 긍정적 평가
판촉비용·점포환경 개선비용 등 세부기준 마련 요구..“자정실천안 안착하도록 공정위도 돕겠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늘 발표한 ‘자정실천안’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새로운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도 협력하며 노력하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7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발표한 자정혁신안에 힘을 실어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참석해 “가맹본부가 가맹점주협의회를 구성해 거래조건에 관한 협의권을 보장하고, 본부에서 제공하는 필수품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이번 혁신안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 간의 소통과 상생을 강화한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를 끊어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협회 자정실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협회가 발표한 실천방안이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만,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가 논의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협회와 혁신위, 공정위는 장기간 토론을 거쳐 차이를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협회가 자정안 실천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특히 판촉비용이나 점포환경 개선비용에 대한 분담기준이 구체적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지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요건도 설정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가맹점주 피해보상을 위한 공제조합 설립방침은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화해야 한다”며 “(자정실천안은)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실천안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신 김 위원장은 가맹본부가 우려하는 필수품목 관련 마진정보 공개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마진정보 공개로 인해)가맹본부의 영업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본부들도 공정경제를 위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며 “가맹점을 단기간 이익확보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주들 역시 사업자로서의 인식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이 변화되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오늘의 자정실천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정위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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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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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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