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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이른 크리스마스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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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17, 17:10:39

크리스마스 대표 음료 ‘토피넛 라떼’ 비롯해 시즌 MD 선봬
글로벌 색채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해 플래너 출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남들보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음료와 푸드 등 50여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음료인 ‘토피넛 크런치 라떼’와 더불어 신제품으로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베리 트윙클 모카’를 출시하고 크리스마스 전용 컵과 빨간색의 슬리브도 새롭게 선보인다.


토피넛 라떼는 지난 2002년 선보인 이후 매년 연말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음료로 토피넛 시럽과 에스프레소, 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음료다.


토피넛 크런치 라떼는 지난해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250만잔이 판매됐으며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인 베리 트윙클 모카는 블랙 커런트와 모카,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이다. 여기에 블랙베리와 라즈베리 토핑을 얹어 크리스마스 트리의 느낌을 표현했다.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는 오렌지의 상큼함과 블랙티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오렌지 토핑을 올려 장식했다. 또 살구의 풍미를 가진 티바나 조이플 메들리 티도 8년만에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다시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푸드로는 다크 체리를 넣은 ‘스트로베리 생크림’과 녹차향의 시트가 어우러진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스’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마블 드림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스노우 카라멜 케이스’, ‘7 레이어 가나슈 케이스’, ‘윈터 모카 브리오슈’등 5종을 출시한다.


스타벅스 마니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MD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는 ‘Christmas Friends'를 콘셉트로 정하고 산타와 진저브래드 쿠키,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친구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는 스토리를 담았다.


머그와 텀블러, 워터보틀 등 40종 이상의 제품도 출시한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으로 태양광과 USB로 충전 가능한 LED랜턴 워터보틀과 텀블러 내부 음료의 온도가 표시되는 온도계 텀블러를 처음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이 후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스타벅스 플래너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PANTONE)과 협업해 5가지 색상으로 출시, 플래너와 동일 색상의 전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한다.


플래너에는 티바나, 콜드브루,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도 포함돼 있다.


‘2018 스타벅스 플래너’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적립을 통해 받을수 있다. 음료는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하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 기간 내에는 e-프리퀀시를 완성해 플래너로 교환시 코랄 또는 네이비 색상의 플래너를 한권 더 증정한다. 플래너는 5종 모두 별도 구입을 원하는 경우 권당 3만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지만 특히 스타벅스 개점 18주년을 기념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음료와 플래너 등을 판매할 때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최대 1억 8000만원을 모금해 연말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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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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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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