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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 회장 “배당금 높인 이유는 소액주주 보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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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9, 2017, 17:10:14

19일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 출석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오뚜기 기업 내부거래·배당금” 지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최근 배당금을 높인 이유로 소액주주 보호를 꼽았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지적에 “최근 2~3년 간 오뚜기 배당을 올린 이유는 세액공제 혜택 관련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 날 국정감사에서 김선동 의원은 “오뚜기가 식품업계 매출 상위 15개사 중에서 영업이익 기준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임직원 평균 급여는 13위로 업계 최하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뚜기는 최근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D등급인 최하위로 평가됐다”며 “특히 작년 오뚜기라면의 매출액 5913억원 중 내부거래로 발생한 매출액은 5892억원으로 99%가 넘는다”고 말했다.


오뚜기라면의 주당 배당금 증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뚜기라면은 내부거래에 힙입어 2013년 1750원, 2014년 3750원, 2015년 5000원, 작년 5000원 등으로 높였다. 현재 오뚜기는 자산총액 1조 6000억원으로 공정거래법상(자산 5조원 이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함영준 회장은 “최근 배당을 올려서 대주주가 부가적으로 혜택을 받는 부분은 맞다”면서도 “소액주주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뚜기의 내부거래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선동 의원이 기업의 부당 내부거래와 과도한 배분을 점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점검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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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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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2025.05.14 11:13: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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