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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징어·金양파’..이마트, 최대 45%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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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5, 2017, 09:06:43

오징어, 양파 등 가격급등 신선식품 가격 잡아..오징어 100톤 공수해 마리당 1870원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가뭄 등으로 빨간불이 켜진 밥상 물가 안정화에 발벗고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일주간 오징어와 양파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 총 600톤을 긴급 공수해 기존 가격대비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는 최근 공급이 어려운 국산 오징어보다 45% 저렴한 마리당 1870원에 원양산 오징어를 판매한다. 가뭄의 영향으로 시세가 오른 양파는 기존가격 대비 21% 가격을 낮춰 1.8kg 한 망을 2980원에 판다.

 

더불어 함께 최근 가격이 오름세인 감자는 29% 가격을 낮춘 100g당 248원에, 무는 개당 1000원에 판매해 기존대비 37% 가격을 낮춘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원양산 오징어 100여톤을 공수하는 동시에 신선채소의 경우 자체 후레쉬센터 사전 비축분량에 산지직거래 물량까지 더해 500톤을 행사물량으로 준비했다.

 

특히 양파의 경우 새로운 산지 발굴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사전에 비축했다. 여기에 자동 포장 작업까지 자체 후레쉬센터에서 진행해 비용 구조를 최소화해 가격을 더욱 낮췄다.


오징어는 고등어 갈치와 함께 국민수산물로 꼽히는 품목으로, 해수온도 상승과 어족자원 고갈로 인한 어획량 감소의 영향을 받아 도매 시세가 크게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 평균 물오징어(중품/1kg)의 도매가격은 9029원으로 2016년 연평균 도매가격(5503원)의 1.6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과거 오징어의 국내 주산지인 동해바다의 조업량이 크게 감소하며 원양산 오징어가 대체제가 된 상황이다. 이마저도 최근 원양산 오징어를 실은 운반선이 침몰하는 악재가 겹쳐 오징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양수산 개발원 통계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오징어 생산량은 지난 16년 급격하게 감소, 2015년 30만 9085톤의 절반 이하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올해까지도 어획량 감소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징어 이외에도 가뭄의 영향으로 채소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파, 마늘과 함께 요리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양파는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5~10% 줄어든 상황에서 5월 가뭄으로 생육마저 더뎌 공급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실제 가락시장 도매시세를 보면, 양파(상품, 1kg) 의 도매시세는 지난해 6월 평균 679원이던 것이 올해 6월 들어서는 1098원으로 작년 대비 대략 60% 가량 껑충 뛰었다.

 

이 밖에도 수미감자와 무 역시 6월 평균 도매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상무는 “신선식품의 경우 가장 1차적인 먹거리로 물가의 바로미터와도 같다”며 “가뭄 등의 영향으로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이 급등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비축 물량 방출 및 대체 신선식품의 적극적인 공급을 통해 가계부담을 낮추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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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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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2025.08.22 09: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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