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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가 멘토”..청년 스타트업 커뮤니티 GS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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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9, 2017, 21:04:26

지난 2월부터 전문 컨설턴트·대학교수·스타트업 뭉쳐..상호 멘토링 통해 비즈니스 역량 극대화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된 GSSM(Global Startup Soul Mate) 커뮤니티가 뭉쳤다. GSSM은 올해 2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첫 오픈 모임을 시작한 이후 19일 세 번째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모두의연구소(김승일 소장)’가 후원했다.


우선 '모두의 연구소'에 김승일 소장이 '딥러닝 기반의 AI'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BLT특허법률사무소의 엄정한 대표변리사가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의 특허전략 엿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손은정 플로리스트 겸 자가가 '연결하다 꽃-기술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GSSM은 커뮤니티 대표인 김성호 주무관을 비롯해 스타트업계의 컨설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경영전문가와 대학교 교수, 청년 스타트업 대표 10개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초 김성호 주무관과 6명의 스타트업 대표(주)코더블 김기만 대표, 한그루 나무 송진경 대표, 유퍼스트㈜ 이현상 대표, 스마트웰니스 신재광 대표, ㈜나리지식앤컴퍼니 노경환 대표, 바이수미 장수미 대표, ㈜넥스트페이지 이하영 본부장)들이 순수한 열정 하나로 의기투합해  GSSM 커뮤니티 모임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이현상 대표는 청각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한 고음의 방향을 알려주는 웨어러블 '누구나넥밴드'를 개발한 사업가다. 신재광 대표는  코디 교육용 스마트토이인 큐브로이드를 개발해 국내 유치원, 초등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SW교육 부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바이수미 장수미 대표는 남성소품 전문 브랜드인 ‘바이수미(부토니에)’를 론칭해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나리지식앤컴퍼니 노경환 대표는 IoT기반의 키·체중 측정장치 및 성장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작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세계발명전시회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


㈜코더블 김기만 대표는 IT 관련 서적을 출판했던 출판인으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기획해 출간하고 있다. 한 그루 나무 송진경 대표는 쥬얼리와 여성이 연관된 컨텐츠와 커머스를 접목시켜 왔으며,'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돕는 연계활동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The VR 이길재 대표는 실사 기반의 VR 콘텐츠 기획 및 제작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360에디터 플랫폼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제이에이치씨 김병선 대표는 산업용 친환경 세정제와 전도성 접착제를 개발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GSSM에는 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손병희 교수는 미래교육과 철학을 통한 ICT 기술로의 모던 어프로치를 시도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김학용 교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개발 전문가다.


이들은 그룹에 속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SSM은 주로 정기세미나와 개별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여러 분야의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사업기획, 역량교육, 사업지원제도, R&D사업과제 관련 멘토링을 운영해 각자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간 신뢰 증대는 물론 사업 비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협업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GSSM은 오는 22일부터 SW교육을 알리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대상 '으랏차차 부자코딩단'을 운영, 커뮤니티 회원사들이 전국 초등학생을 찾아갈 계획이다.


GSSM 커뮤니티 대표인 김성호 주무관은 “앞으로 GSSM이 자생적인 스타트업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하겠다“며 “Sef Networking은 물론 개별 비즈니스들을 Interactive하게 연계해 기업가정신의 선봉이 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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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찬 기자 o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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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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