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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스트리아 빈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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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2, 2025, 09:10:39

76개사 바이어 200명 초청..중소기업 유럽 진출 지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합니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해 독일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총 20회 개최됐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60여개 중소기업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1만38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실적은 11억5000만달러(약 1조 6500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합니다. 행사 기간 독일, 헝가리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합니다. 현장에서는 B2C 판촉전을 포함해 K-뷰티 쇼케이스, 쿠킹쇼, 한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에서도 1인당 GDP 수준과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입니다. 최근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참가한 기업들에게 유럽시장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롯데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가 보유한 유통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컬처의 골든 타임을 맞아 문화 연계 소비재 수출 확대와 K-수출 인프라 개선을 위해 K-유통망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KOTRA는 롯데 등 민간과 협력해 K-컬처를 매개로 대∙중소 상생형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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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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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2025.10.22 10:48: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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