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올모하남에 이어 경기도 용인시에서도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섭니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의 ㈜올모용인 개소에 맞춰 ㈜올모용인의 지분 참여와 운영 지원을 통해 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올모(OLMO)'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과 7월에 ㈜올모부천과 ㈜올모하남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모용인은 기흥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통합해 만든 사업장으로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전용갤러리 등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총 51명의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대제철은 작품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작가들을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은 "철강과 예술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