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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송창호 박사과정생, 지반공학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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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1, 2025, 11:07:14

토석류 충격압 예측 연구로 세계적 학술지에 등재
프루드수 기반 경험 계수 제안… 실질적 방재 기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송창호 박사과정생의 연구 논문이 지반공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Engineering Geology'에 게재됐습니다.

 

'Engineering Geology'는 Clarivate의 저널인용보고서(JCR) 기준 지반공학 분야 전 세계 65개 저널 중 2위(상위 2.3%)에 해당하는 Q1 저널로, 지반재해 및 사면안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학술지입니다.

 

게재된 논문은 ‘Numerical estimation of debris flow impact pressure on barriers using Froude number-based empirical coefficient’로, 지도교수는 해양공학과 김윤태 교수입니다.

 

이번 연구는 토석류(debris flow)가 방지 구조물에 미치는 동적 충격압(dynamic impact pressure)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기 위한 프루드수(Froude number) 기반 경험 계수를 새롭게 제안한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수리모형 실험과 수치해석을 바탕으로 계수값을 체계적으로 도출했으며, 고프루드수 조건에서의 토석류 충격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연구는 산지 재해 방지 시설의 설계 기준 개선과 재난 위험도 분석 모델 개발 등 실질적 방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창호 박사과정생은 교육부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을 받는 ‘해양도시재난재해 저감기술교육연구팀’ 소속으로 본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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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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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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