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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업계 최초 칠레 연어 지정 양식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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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1, 2025, 10:07:17

사전 계약 통해 시세 대비 15% 저렴하게 수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 연어 지정 양식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지정 양식장 선정을 위해 이달 초 칠레 푸에르토몬트 지역에 위치한 연어 양식장 두 곳과 현지 가공장을 방문했습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표 수입 수산물인 연어가 포함된 ‘냉동어류’는 수입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습니다. 고환율 영향에 따라 수입 금액이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정 양식장의 경우 사전 계약 방식으로 진행돼 환율 영향을 덜 받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롯데마트는 1000여톤의 연어 원물을 사전 계약해 국제 시세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수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칠레산 연어를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해 들여오고 있습니다.

 

이에 이날부터 8월 6일까지 일주일간 대용량 필렛 연어 ‘ASC 인증 파타고니아 생연어’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해당 상품은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입니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급변하는 고환율 및 국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현지 지정 양식장을 통해 연어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연어하면 롯데마트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연어 파격가 할인 행사 준비와 더불어 고품질 연어 산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연어 외에도 베트남 고산지에서 재배한 ‘B750 바나나’를 직소싱해 연간 2000톤 이상 수입하며 필리핀산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또 하림과 협업해 지정농가 제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계육 판매가 대비 약 10% 싼 가격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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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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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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