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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글로벌 사회공헌 업무협약…“미래세대 기후위기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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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9, 2025, 10:07:3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카카오뱅크가 기후위기에 취약한 글로벌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습니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간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달러(26억 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됐으며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인 카네타카 사와코(Sawako Kanetaka)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이게 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에는 폭염 대응 학교시설을 구축합니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이 운영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에서는 전력망이 없는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위생 시설에 공급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11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마라톤의 참가비는 기후위기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와 ‘기후위기’ 분야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환경에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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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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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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