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대학원 진학시 1년간 근로 면제…현대모비스, 임직원 자기계발 전폭 지원

URL복사

Thursday, July 17, 2025, 09:07:31

자체 교육 포털 ‘모비스쿨’ 구축하고 5000여개의 콘텐츠 상시 제공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 등 운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사내 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위한 자체 교육 포털인 ‘모비스쿨’을 구축하고 5000여개의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비스쿨에는 직무, 자기계발, IT, 어학 분야 등 임직원들의 수요가 높은 과목들을 텍스트와 영상 형태로 제공하며 관련한 소통공간도 포털 내에 구축해 업무 지식 공유를 강화하고 조직간 시너지 창출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학업 의지와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도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 공학 석사과정 프로그램은 선발된 임직원에게 1년 간 근로 의무를 면제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학금과 해외 연수, 학회 비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 학위 취득 과정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습니다.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 역시 현대모비스가 자랑하는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 ‘A-SPICE 심사원’, ‘공인노무사’ 등 전사 직무 관련 260여 개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수강료부터 교재비, 응시료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준비 기간과 난이도에 따라 교육 이수 학점에 반영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과 성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능동적인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 동아리 운영 지원제도 시행 중입니다. 최소 3인 이상의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 동아리를 개설하면 회사에서는 소정의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 초청 등을 지원합니다. 연말에는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고 시상도 합니다.  현재 200 여개의 학습 동아리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퇴직 후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퇴직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주재원 파견 교육 및 글로벌 전문가 양성 과정, 모빌리티 SW 역량 강화 과정 등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모비스의 인재 육성프로그램 등에 힘 입어 현대모비스는 2020년 연 매출 36.6조원에서 2023년 59.2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곧 구성원들의 능력 함양과 맞물린다는 기조하에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촉진시켜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