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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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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6, 2025, 14:07:01

최대 40만원의 기부지원금 차등지원
최장 20년 걸친 장기분할상환 등 혜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6일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2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하나은행 기부금을 토대로 신용위기에 처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습니다. 지원대상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청년이며 하나은행 기부금으로 특별채무조정 약정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 채무상환능력, 회생가능성,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원의 기부지원금을 차등지급합니다. 또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지연배상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중인 청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뿐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내실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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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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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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