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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건강기능식품 본격 판매…6천개 점포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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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1, 2025, 10:07:41

제약사 협업 차별화 제품 도입, 연내 확대 추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달부터 전국 6000개 점포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당초 내년 1분기로 예정했던 판매 시점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반년 앞당겼습니다.

 

CU는 지난달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고 1주일 만에 전체 점포(약 1만8600개)의 32% 수준인 6000여 점포가 신청했습니다. 각 점포가 지자체 인허가를 직접 받아야 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신청 점포들의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이달 말까지 10여종의 단독 건기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문 제약사와 협업해 소용량 고기능 제품을 지속 도입하며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CU가 이처럼 건기식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낸 배경에는 건강 식품 특화존 운영 성과가 있습니다. CU는 40여종의 건강 상품을 모은 특화존을 전국 5000개 점포에 도입했는데 지난 6월 기준 해당 점포들의 건강 식품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테스트 매장인 명동역점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 이상 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면역 관리,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기능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편의점 유통 채널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의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440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CU에서도 건강 식품의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에서 지난해 137.2%로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1~6월)도 전년 대비 85.0% 뛰며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편의점이 특유의 접근성을 앞세워 건기식의 주요 구매처로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 향상, 매출 증대, 시장 확대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CU가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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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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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8조 돌파

삼성자산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8조 돌파

2025.09.30 09:56:4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가 상장 후 13개월만에 순자산 8조원을 넘어섰고,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가 상장 후 4개월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채권금리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성과 유동성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단기 자금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입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연초 이후 3조9909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올들어 전체 ETF 중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관투자가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 매입도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상장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 6284억원으로 국내 파킹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금리변동이나 시장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50%인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도 매수세 집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지난해 8월 상장 후 연환산 수익률 3.83%를 기록하며 단기자금 운용을 고려하는 기관투자가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개인연금(IRP, DC) 계좌에서도 100% 편입이 가능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연금포트폴리오 내 대기성 자금을 운용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수익률을 제공하는 파킹형 단기운용 상품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듀레이션으로 채권 금리 변동성을 피하면서도 우수한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이 빠르게 모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달러표시 단기자금 운용처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또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상장한 이 ETF는 4개월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지난 17일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했지만 여전히 연 4.5%대의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자산 선호가 이같은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4%대 미국 단기금리 환경에서 높은 월분배 수익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채에만 투자하는 미국 초단기채 ETF와 달리, 우량 등급의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분산투자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정기적인 월분배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면서 달러 노출을 통한 환율 상승시 추가수익 기회까지 있어 기존 예적금상품 대비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매우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국채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향후 글로벌 금리 환경과 환율 변동성을 고려할 때,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달러 노출을 통한 분산 투자 효과까지 갖춘 미국머니마켓 ETF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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