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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하러 세븐일레븐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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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3, 2017, 10:02:13

포켓몬고 공식 파트너사 선정..전국 8500여 점포 포켓스톱·체육관(GYM)으로 지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국내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세븐일레븐 점포가 포켓스탑으로 활용되면서 지방에서 포켓몬고를 즐기는 유저들도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포켓몬고 게임 개발사인 나이엔틱과 업무 제휴를 맺고 업계 유일 포켓몬고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유일하며, 유통업계에선 롯데리아가 파트너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세븐일레븐 8500여 점포가 '포켓스톱'(몬스터볼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나 '체육관'(가상 대결 공간)으로 지정된다.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사용자가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 캐릭터를 잡고 대결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점포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켓몬 핫플레이스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이 부족한 만큼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포켓몬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이 '우리 동네 포켓스톱'을 주제로 이 같은 이색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임에 따라 전국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선 포켓몬고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스타벅스가 포켓몬고 공식 파트너사이며, 일본은 맥도날드가 제휴를 맺어 포켓몬고 트레일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롯데리아가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지정됐다.

 

실제 포켓몬고 국내 론칭 이후 주요 포세권 인근 편의점의 휴대폰 관련 용품이나 간단한 간식거리 매출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포켓몬고 서비스 시행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 게임을 즐기는 인파가 몰리면서 매출 증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내다봤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편의점은 소비자 밀접형 유통채널로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포켓몬고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세븐일레븐만의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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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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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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