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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카카오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이용 1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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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1, 2025, 10:06:21

3월 서비스 정식 론칭 후 경기·인천·강원으로 확대
재이용률 20%…병원·시장·경로당 등으로 주로 이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제공 중인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 1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02-114'로 전화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말하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해 주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사전 결제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사가 안내한 차량 번호를 확인하여 탑승한 후 하차 시 기사에게 직접 택시비를 결제하면 됩니다.

 

지난 3월 서비스 론칭 후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는 경기·인천·강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한 고객은 "장애가 있어 앱 사용이 어려웠는데 02-114로 카카오 T 택시를 불러 제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KTis에 따르면 누적 이용 1만건 중 다수는 병원·시장·경로당 등의 장소 이동에 주로 사용했으며 전체 고객의 약 20%가 서비스를 재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예상보다 큰 고객 호응으로 운영 시간 연장 및 주말 운영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쉽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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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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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2025.06.11 16:05:0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나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 감시위원회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다들 아는 것처럼 너무 불공평하고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가 보면 '저 시장을 어떻게 믿냐'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식시장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며 "프리미엄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했습니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이 대통령은 "우리가 배당을 너무 안 하는 나라"라며 "중국보다 안 하나는 그런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다른 나라는 우량주를 사서 중간 배당을 받아 생활비도 하고 내수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당을 안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무조건 배당 소득세를 내리는 것이 능사냐고 한다면 이것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소영 의원이 제안한대로 배당 성향이 높은 데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방식(이 있다.) 이 의원이 아마 (배당 성향이) 35%를 넘는 경우에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법안을 낸 것 같다"며 "조세 재정에 크게 타격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배당 소득세를) 내려서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능한 방법들을 많이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간담회 이후에는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이 저평가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관련해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물적 분할이라느니, 인수합병이니 이런 것을 해 가지고 내가 가진 주식이 분명히 알맹이 통통한 우량주였는데 갑자기 껍데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주변에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라는 말을 차마 못 하겠더라"며 "이제는 다 바꿔서 투자할 만한, 길게 보면 괜찮은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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