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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밥상, 특산물로 만든 15가지 신메뉴 ‘제주의 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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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6, 2017, 10:02:58

제주푸른콩장·구좌당근 등 지역 특화 재료 사용..녹차밥부터 연포탕 등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계절밥상이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해 15가지 ‘제주의 맛’을 선보인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이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봄 신메뉴 15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주의 봄’ 메뉴는 ‘제주푸른콩장’, ‘제주성산빨강무’, ‘제주구좌당근’ 등 제주도 내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특화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제주 한림읍 부정선 농부에게 공급받는 제주푸른콩장은 멸종 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을 찾아 기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의 대한민국 1호 등재 품목이다. 제주에서만 나는 토종 종자인 ‘제주푸른콩’을 사용해 연한 단맛과 독특한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메뉴는 제주푸른콩장을 양념장으로 발라 구운 ‘돼지직화구이’, 봄철 주꾸미∙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삼다 주꾸미 연포탕’, 문어와 톳 등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린 ‘바다내음 치즈 피자’다.
 
이뿐 아니라 새콤달콤한 ‘봄딸기제주빨강무무침’, 고소한 땅콩 드레싱의 ‘제주구좌당근채소무침’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토종 재료인 ‘고대미’와 ‘제주산 녹차’로 지은 ‘고대미 제주 녹차밥’은 구수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색다른 식(食)경험을 제공한다.
 
계절밥상은 신메뉴 출시를 맞아 메뉴 제공 공간을 ‘직화구이’, ‘전골’, ‘디저트 철판’, ‘제철 무침’ 등 9개 구역으로 나누는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메뉴에 대한 풍성한 느낌과 고객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한편, 각 구역별 제주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홍보물 배치해 '제주의 봄'이 주는 신선함과 활기를 전했다. 다음 달 말까지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녁, 주말 4인 이상 주문 시 1인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계절밥상 측 관계자는 “2017년 계절밥상 첫 메뉴 개정인 만큼 지역 특산물과 토종 재료를 오랜 시간 발굴하고 연구개발(R&D)에 심혈을 기울여 메뉴를 선보였다”며 “제철 가장 맛있는 식재료가 주는 건강한 맛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절밥상은 제주푸른콩장 외에도 맛의 방주에 등재된 앉은뱅이 밀을 사용해 지난 2014년부터 ‘앉은뱅이 밀밥’, '앉은뱅이보리채소무침’ 등을 선보이며 우리 토종 종자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 산하 ‘생물종 다양성 재단 (Slow-Food Foundation for Biodiversity)’에서 전 세계의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는 2016년 6월 기준 ‘앉은뱅이 밀’, ‘제주푸른콩장’ 등 55개가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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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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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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