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io 바이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점유율 22%… 4년 만에 5배 ↑

URL복사

Wednesday, May 28, 2025, 09:05:25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영향력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출시 4년 만에 5배 넘는 성장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첫해 점유율이 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2%까지 확대됐습니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포함한 전체 제품군 점유율은 71%로 인플릭시맙 제제 환자 10명 중 7명이 셀트리온 제품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셀트리온은 투약 편의성과 환자 선호도를 강점으로 꼽으며 유럽 시장 성공 경험을 토대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성장 기대감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대형 보험사와의 처방집 등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외에도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로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 21%를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성장했습니다. 2022년 1% 수준이던 점유율이 2년 만에 20%포인트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2%포인트 이상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유럽 현지 법인의 국가별 맞춤형 전략이 주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출시 2년 차인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점유율 28%로, 오리지널을 포함한 총 9개 제품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항암제도 3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마케팅 시너지 확대 전략도 가능해졌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램시마SC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이런 성과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출시를 바탕으로 회사의 실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2025.07.14 09:32: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