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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H농협은행 클라우드 소산백업 구축...MS와 협력 이후 첫 금융 고객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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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6, 2025, 10:05:04

클라우드 DR 시장 확대 본격화
향후 SPC 기반 고도화로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 확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첫 가시적 성과로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입니다.

 

소산백업(Remote Backup)은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원격지 또는 이중화된 별도 시스템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하는 백업 방식을 뜻합니다.

 

KT는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맞춘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합니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최적화와 IT 인프라 시스템 확장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대상 클라우드 기반 백업 및 재해복구(DR) 시장을 넓히고 향후에는 SPC(Secure Public Cloud)를 결합한 고도화된 백업 및 복구 체계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안창용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라며 "MS와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특화된 클라우드 MSP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KT만의 차별화된 AI·클라우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금융 AX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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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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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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