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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00조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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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1, 2025, 10:05:5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해외 진출 22년만에 40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 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인공지능(AI)' 중심의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총 403조원을 운용중입니다. 이 중 약 45%에 달하는 181조원이 해외 운용자산입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캐나다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호주 'Stockspot(스탁스팟)' 등과 M&A(인수·합병)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이에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2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약 200조원)보다 큰 규모이면서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같은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입니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톱 티어 ETF 제공사(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습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 '글로벌엑스 유럽(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무려 182%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ETF와 연금, 외부위탁운용(OCIO), 부동산 펀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로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내 총 운용자산은 올해만 약 20조원 증가했으며 현재 222조원에 달합니다.

 

'타이거(TIGER) ETF'는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TIGER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총 7조85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내 ETF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9조7600억원)의 40%로 국내 운용사 중 1위에 해당합니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로 성장했습니다.

 

연금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엠-로보(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타겟데이트펀드(TDF)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M-ROBO는 이같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철학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으로서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년간의 다양한 투자 트랙 레코드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세번째 우정사업본부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며, 독보적인 운용 실력을 다시한번 증명했습니다. 약 8조원 규모에 달하는 인프라 펀드에서도 미래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를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발굴에 집중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AI법인 '웰스스팟(Wealthspot)',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스톡스팟(Stockspot)'과 각 계열사들 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랑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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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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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를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 혁신의 여정

‘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를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 혁신의 여정

2025.08.18 12:58:5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자들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서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에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로 전후 황폐화된 한국에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한국 주력산업을 개척하는 등 한국 경제의 뼈대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이끈 한국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은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며 현대차그룹이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지난 1946년 자동차 정비업체인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창업하며, 거대한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950년에는 현대건설을 설립하고, 한국전쟁 이후 다리, 댐, 발전소, 도로 등을 건설하며 국토 재건과 경제 부흥을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태국 고속도로 공사 입찰에 참여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항 공사를 비롯한 해외 대형 토목공사를 성사시켰고,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와 백사장 사진으로 해외 차입을 성공시켜 조선소를 건립하는 등 한국 기간산업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특히 정주영 창업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자동차산업에 진출하고,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주도적으로 나섰습니다. 국토에 길을 만들고 그 길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생산해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였습니다. 생필품도 부족하던 시절 사람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앞서 꿰뚫어본 것입니다.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정주영 창업회장은 자동차산업 불모지인 한국에서 독자 모델 개발과 기술 자립을 추진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수많은 직원들의 헌신, 해외 기업 및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국 대한민국 첫 대량 양산형 고유모델 포니를 탄생시켰습니다. 포니 양산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 개척, 제품 라인업 확대, 파워트레인 독자 기술 확보, 부품 밸류 체인 국산화 증대 등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며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창업회장의 인본주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켜,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1998년 기아를 인수하며 현대차와 기아 회장에 오른 정몽구 회장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내에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통합 거점을 구축하는 등 품질·안전·성능 강화를 추진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자동차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인도·중국·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생산 지도를 그려냈습니다. 이를 통해 정몽구 명예회장은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자동차산업이 침체를 겪던 시기에도 강화된 기본기와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판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1997년 20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현대차·기아 판매대수는 700만대 규모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계 유수의 품질 및 안전조사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수출도 비약적으로 증대시켰습니다. 1997년 90만대였던 현대차·기아 수출 대수는 200만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부품사들과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국내 부품산업을 성장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고객 중심 가치관와 경영철학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변화를 견인하며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통적 사업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은 물론 핵심 기술 내재화와 경쟁자와의 전략적 협업, 우수인재 발탁 인사와 글로벌 인재 영입 등 내외부 역량의 조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을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으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는 창사 아래 처음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수소,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등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등 주요 차종은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잇따라 수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매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등 세계 각국의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리더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최고 영예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에 이어 2022년에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자동차산업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23년에는 미국 유명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고, 그 해 「오토모티브 뉴스」도 정의선 회장을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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