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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 미국 ETF시장에 액티브 운용전략 최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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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1, 2025, 11:05:2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ETF본고장인 미국 ETF시장에 미국 최초로 천연가스 인프라에 집중투자하는 '테마형 액티브ETF 운용전략'을 수출했습니다. 모회사인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과 지난해 채권형 ETF 2종을 성공적으로 미국에 상장한데 이어 자회사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주식형상품을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내놓은 것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가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 ‘Amplify U.S. Natural Gas Infrastructure ETF’(이하 티커명 USNG)를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뉴욕법인이 미국 현지에서 운용을 전담하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포트폴리오 자문 및 리서치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USNG는 작년 12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국내시장에 상장한 KoAct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액티브 ETF를 현지화한 상품으로 미국 천연가스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및 에너지 저장시설 등을 소유한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에도 최대 25%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안정적인 배당수익까지 추구합니다.

 

USNG는 천연가스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 집중투자하는 미국 최초 ETF라는 점에서 미국 내 기존 상장된 에너지 인프라 ETF들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미국 ETF시장에는 에너지 인프라 관련 ETF 약 15개가 상장돼 있지만 천연가스에 특화된 상품은 없습니다. 데이터센터와 AI 확산에 따라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산업은 에너지 전환기의 가교 역할, 미국산 LNG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구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천연가스 인프라 확대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그동안 앰플리파이와 함께 2023년 미국 파킹형(SOFR), 지난해 미국 장기채(TLTP) ETF를 미국시장에 상장하며 KODEX의 운용 전략을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회사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액티브 주식 운용 노하우를 미국 ETF시장에 수출했습니다.

 

김지운 KoAct ETF 운용본부장은 “미국내 천연가스 중요성을 빠르게 파악해 현지에 최초로 천연가스 테마 ETF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미국 천연가스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퇴직연금에서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투자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상품전략담당 상무는 “변화하는 미국 에너지전략과 인프라 투자확대 흐름속에서 뉴욕 현지법인을 통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미국 현지에서 상품으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글로벌 ETF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삼성 Kodex와 KoAct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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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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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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