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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정보 일부 유출 정황 발견…“악용 사례는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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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2, 2025, 10:04:15

19일 저녁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관련 일부 정보 유출 정황 파악
유출 원인과 규모, 항목은 아직 확인 안돼
유출 인지 후 악성코드 즉시 삭제…신고 후 보호 조치 실시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착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유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SKT는 이에 악성코드 즉각 삭제, 해킹 의심 장비 격리,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착수 등의 조치를 취하며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사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SKT[017670]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SKT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및 항목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SKT는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으며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련 법률에 따라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즉시 신고했으며 22일 오전 10시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하고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아직까지 해당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SKT는 추가 안전 조치를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와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SKT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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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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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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