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스마트한 주거환경 확대”…트러스테이, KB아주와 전략적 제휴

URL복사

Monday, April 21, 2025, 17:04:11

전국 250여개 단지에 통합 플랫폼 도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프롭테크 솔루션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건물종합관리 전문기업 KB아주(대표 김태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14일 협약을 통해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트러스테이의 통합 주거 플랫폼 ‘홈노크타운’과 커뮤니티 시설관리 솔루션 ‘홈노크존’을 KB아주가 관리하는 전국 250여개 아파트 단지 및 주거·상업용 공간에 순차 도입할 계획입니다.

 

홈노크타운은 모바일 기반의 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방문차량 등록부터 입주민 게시판, 전자투표 등 약 20여 개 기능을 지원합니다. 현재 전국 312개 단지, 약 35만 명의 입주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입니다. 입주민들은 홈노크존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을 예약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김태인 KB아주 대표는 “주거시설 관리자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통합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현장과 기술을 연결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B아주의 관리 노하우와 트러스테이의 기술력을 접목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임대인·입주민·관리자를 아우르는 통합 프롭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홈·스마트타운을 넘어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