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GM ‘올해의 공급사’ 선정...SDV 설루션 기술력 인정받아

URL복사

Monday, April 14, 2025, 13:04:23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뽑혀…'올해의 공급사' 7회 선정
지난해 텔레매틱스 시장 점유율 24.4%로 1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으로부터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 GM의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합니다.

 

LG전자는 2016년·2022년·2023년에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운영 측면에서 우수한 품질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급사에게 수여하는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하는 등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고객 관리 및 A/S 부품 공급과 관련해서도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시 공급상'을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GM 북미 지역에 공급되는 서비스 부품의 적시 공급률 99%를 달성해 지난 3월 골드 어워드를 받았으며 이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GM 코리아 및 브라질향 부품 적시 공급률 100%를 달성해 플래티넘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전자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을 향한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주요 전장부품 영역 전반에서 제품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SDV의 핵심 구성요소인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시장에서 지난해 24.4%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SDV 전환을 위해 설루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설루션 플레이웨어(PlayWare) ▲AR/MR·AI 기술 등으로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몰입도 높은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웨어(MetaWare) ▲ADAS로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행동을 분석, 사고를 방지하고 주행을 돕는 비전웨어(VisionWare) 등으로 구성된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앞세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자동차 설루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증명하는 수상 결과"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설루션으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