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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유산균주 2종 특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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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3, 2017, 10:01:41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 개발한 LB-9 유산균주 2종 특허 등록 완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가 개발해 우유, 요구르트 등에 활용한 LB-9(엘비 나인) 유산균이 특허를 받았다. LB-9 브랜드 확대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의 두 균주(LLP 5193, LLP 5273)가 장내 도달률, 항콜레스테롤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각각 특허를 취득한 것.

 

LLP 5193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성 등 장내 생존력이 우수하고 장관세포 부착능력이 뛰어난 특징(특허등록번호 10-1696670)을 인정받았다. LLP 5273균주는 장내 도달률이 우수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성으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1683686)를 받았다.

 

김치유산균의 생존력과 우수한 기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으로,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은 생명력이 강하고 효능이 우수하다. 채식을 많이 해 장이 긴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는 김치유산균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해 LB-9 유산균을 개발했다. LB-9의 이름은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LB와 정장작용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산균의 9가지 효능에서 따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이들 유산균을 활용해 지난해 8LB-9 유산균 우유를, 10월에는 LB-9 요구르트 2종을 선보였다. LB-9 제품군은 출시 이후 매달 2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올해도 LB-9 유산균을 활용한 여러 제품을 출시해 LB-9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김치유산균에 대한 연구도 계속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산균 시장은 지난 2013804억원에서 2015157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유산균 시장 규모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를 받으면서 우수성이 입증됐다앞으로 LB-9을 명품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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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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