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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아와 손잡고 ‘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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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3, 2025, 17:04:1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구현 업무 협약 체결
 콘셉트카 첫 공개… LG전자 가전과 AI 허브를 기아 PV5에 접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기아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개발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000270]와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설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술력을 결합,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먼저 양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처음 공개합니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슈필라움'은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을 접목한 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으로 사용자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공간을 꾸밀 수 있습니다.

 

1인 사업가를 위해 기획된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모듈형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을 비롯한 AI 가전을 적용해 이동 시간에 맞는 스타일러 코스를 제안하는 등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합니다.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은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를 탑재해 캠핑·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길 때 적합합니다.

 

 

특히, 생성형 AI가 적용된 허브 'LG 씽큐 온'은 탑승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슈필라움 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일정 장소를 내비게이션에 등록하거나 피크닉용 음식을 추천받고 이에 맞게 광파오븐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이동 중에도 AI 가전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공간을 발전시키는 데 협력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공감지능' 기반의 AI홈을 상업 공간이나 모빌리티 등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공간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CES 2025에서는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홈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콘셉트 'MX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아와의 협력은 공감지능(AI)으로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LG전자의 'AI 공간 설루션'이 집을 넘어 모빌리티, 나아가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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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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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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