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지역 10개 고등학교와 함께 부산지역 해양특성화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달 28일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부산동성고 김희석 교장, 경남고 강준호 교장, 대광고 배동윤 교장, 데레사여고 장정선 교장, 부산고 장한구 교장, 부산동고 정성민 교장, 부산문화여고 강양미 교장, 부산센텀여고 이진섭 교장, 부일전자디자인고 박찬권 교장, 성모여고 심재선 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고교 간 협력을 통해 해양특성화 교육을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10개 고교는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며,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및 수강도 협력하게 됩니다. 해양특화 교육 관련 연구활동(R&D) 지도와 협력,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한 지산학협력 모델 개발 및 활성화, 재정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도 포함됩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해양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해양 교육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