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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주총] 휴온스그룹 3사, 동시 주총 개최…송수영 대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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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6, 2025, 18:03:09

하반기 제천2공장 생산라인 가동 등 비전 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제9기), 휴메딕스(제22기), 휴엠앤씨(제23기)는 26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상장 3개사 모두 원안대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휴온스그룹 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승인, 정관 변경, 분할합병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내이사 윤인상 선임, 사내이사 박경미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윤성태 선임, 사외이사 이문성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이문성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용곤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습니다.

 

휴메딕스와 휴엠앤씨도 사내 이사, 사외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정관 변경, 사내이사 강민종 선임, 사내이사 윤연상 선임, 사외이사 이기정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성호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이기정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습니다.

 

휴엠앤씨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준철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윤성태 선임, 사내이사 정재환 선임, 사내이사 김홍배 선임, 사외이사 노홍인 선임, 사외이사 김우성 선임, 감사 김오순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송 대표는 다년간 글로벌 경영컨설팅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3년간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의 대표이사로서 내실경영을 다지고 경영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입니다. 

 

송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제천2공장 올 하반기 신규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 ▲마취제 등 주사제 수출 품목 확대 ▲바이오의약품 사업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언급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29.1% 감소했습니다. 휴메딕스는 개별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으로 전년 연결 대비 각 6.3%, 15.6% 늘었습니다. 휴엠앤씨는 연결 기준 매출은 2.5% 감소한 472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 휴메딕스는 앞서 2023년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함께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했습니다. 3개년(2023~2025년) 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하고 반기배당과 결산배당 연 2회 배당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이행하고 있습니다.

 

송대표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공정거래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는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휴온스의 최우선 기업윤리로 이를 토대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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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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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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