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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이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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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4, 2025, 15:03:56

한국세라믹기술원 사업 선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케이지에이(KGA)는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부터 '우주항공방산용 에너지 세라믹 소재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고체 배터리용 산화물계 핵심 소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지에이가 개발하는 '고안전성 산화물 전고체 세라믹 소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고체 전해질'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차세대 소재로 알려졌다. 해당 소재는 ▲비가연성 ▲이온 전도성 ▲기계적 강도 ▲보관성 등의 특성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항공우주 및 방산 등 첨단 미래 산업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등 소형 배터리가 많이 사용되는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지에이는 이번 소재 개발과 함께 양산을 위한 전용 장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비 개발이 완료되면 케이지에이의 전고체 배터리 공정 장비 포트폴리오는 한층 확대되며,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내년까지 프로토타입 제작 및 성능 인증을 완료하고, 파일럿 생산 라인 가동 및 초기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당사는 소재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보다는 소재 개발에 먼저 성공한 뒤,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느정도 성과가 확인되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셀메이커 및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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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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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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