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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랫폼 가치 재평가 전망…목표가 4%↑-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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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9, 2025, 08:03: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대신증권이 19일 카카오에 대해 초개인화 플랫폼 경쟁력을 증명할 경우 플랫폼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카카오가 향후 선보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AI검색과 AI메이트 공개를 포함해 별도 앱으로 출시하는 '카나나', 오픈AI와 공동으로 출시하는 '프로덕트' 등 총 4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중 가장 빠르게 공개되는 것은 상반기 공개예정인 AI메이트와 AI검색으로, AI 메이트는 카카오톡 내에 톡채널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사용자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면 카카오톡 체류시간, 리텐션율 등 유저 지표는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유저 1인당 카카오톡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메타(구 페이스북) 역시 기존 앱들의 트래픽 성장이 정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상품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광고노출 수 증가, 광고단가 상승, 커머스 구매 전환율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유저들의 플랫폼 체류 시간이 늘면서 광고 및 커머스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AI메이트, AI검색 도입을 통해 카카오톡 내 유저 지표가 개선되고 광고와 커머스 실적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카카오톡의 플랫폼 가치는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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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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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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