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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유럽 공조시장 공략 강화… ‘IHS 2025’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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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7, 2025, 11:03:0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혁신적 난방의 개척자'를 슬로건으로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유럽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럽은 주거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고 난방기 보급률이 높은 편으로 북유럽과 중부유럽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아 난방이 필수적입니다.

 

이번에 전시하는 LG전자의 대표 주거용 히트펌프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유럽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인 자연냉매(R290)를 적용했으며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합니다.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에서 동상을 받으며 디자인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다세대 주택을 위한 고효율 히트펌프 '써마브이 모노블럭 G'도 함께 전시해 주거형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설루션을 제시합니다.

 

상업용 설루션으로는 기존 냉매(R410A)보다 GWP가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을 소개합니다.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줍니다.

 

LG전자는 작년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 7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에어솔루션연구소 설립 등 현지 기후와 주택구조 등 환경을 반영한 고효율 공조 설루션 연구를 통해 유럽 냉난방공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별화한 코어테크를 앞세워 고효율 냉난방공조 설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탈탄소·에너지 전환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유럽 HVA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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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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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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