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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아폴로와 협력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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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1, 2025, 20:03:08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최고경영진 회담 참석
이영종 사장 "보험·연금 상품 차별화가 목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1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최고경영진 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을지로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진 회담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아폴로 최고경영자 마크 로완(Marc Rowan)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변동성 높은 한국 금융시장 특수성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선 자산운용이 중요하다"며 "글로벌한 자산운용역량을 갖춘 아폴로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퇴직연금·자산운용 솔루션 등 공동연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아폴로가 운용하는 '프라이빗 크레딧' 솔루션에 직접적인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신지급여력비율(K-ICS)에 최적화된 자산운용을 위해 협업할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아폴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보험·연금상품 차별화를 추구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사 교류를 확대해 자산운용 역량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과 한국 금융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보험·자산운용 부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험상품, 자산운용, 투자자문에 대한 중점추진사항을 선정해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아폴로의 자산운용솔루션을 연계한 상품연구, 재보험 ALM(자산·부채관리) 전략과 리스크관리 역량 벤치마크를 위해 최고투자책임자(CI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신한라이프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뉴욕 아폴로 본사를 방문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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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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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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