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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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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12:02:38

MZ세대 주도 소비 트렌드 반영..미국 성장 기업에 투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0015K0)’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ETF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히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흐름에 주목합니다.

 

ETF는 보다 정교한 소비 패턴 분석을 위해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닐슨(Nielsen), 블룸버그(Bloomberg Second Measure)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의사 설문조사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합니다.

 

지난 17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에는 ▲미국 대표 후불결제 서비스 기업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이커머스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러닝 트렌드로 급성장 중인 온홀딩스(On Holding),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 Group)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양승직 미래에셋자산운용(글로벌리서치센터) 선임매니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금리는 결국 하락할 것이며, 올해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국 소비 시장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려한다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대신증권과 유진증권에서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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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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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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