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강서 첫 창고형 할인점

URL복사

Thursday, February 13, 2025, 09:02:39

6km 반경 120만명 이상 거주하는 대형 상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은 오는 14일 서울 강서 지역에 23호 점포 마곡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입니다. 이곳은 월계점에 이어 서울시에 2번째로 선보이는 트레이더스 점포입니다. 

 

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안에 마곡신도시를 비롯 약 12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으며, 교통망은 물론 오피스 상권이 발달해 거주민과 유동인구 모두가 많은 핵심 상권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면적 1만1636㎡)로 기획하고 ‘상권 맞춤형’ 점포로 설계했습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차별화 요소로 특화 로드쇼를 강화했습니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2~3주라는 짧은 기간 소형주택, 슈퍼카 등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국 점포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포맷입니다. 지난해 로드쇼 매출은 600억원을 넘겼습니다. 트레이더스는 마곡점에 최대 규모의 로드쇼 공간을 신설했습니다. 

 

단독 상품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을 한정 판매가로 선보입니다. 또 히비키, 맥켈란 등 프리미엄 위스키 역시 마곡점 오픈 행사를 위해 단일 매장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오피스 상권에 맞춰 스탠딩테이블, 키보드/마우스 등 사무용품 기획부터 간식류 및 업소용 대용량 냉장고 등 다양한 용품을 마련했습니다. ‘T-카페’는 최대 면적인 562㎡(170평)로 오픈하며 자리는 100석 이상입니다. 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 쌀국수 등을 팔고 있습니다.

 

마곡점은 오픈날인 14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한우 등심(1+등급)을 1만원 할인, 호주산 냉동 차돌박이를 1만3000원 할인, 호주산 냉장와규 구이 모둠을 1만5000원 할인합니다. 오는 3월 2일까지 TV, 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최대 30만원 할인합니다. PB 상품 ‘T-STANDARD’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트레이더스가 지속 출점을 진행하는 이유는 고물가 여파로 창고형 할인점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5.2% 늘어 3조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924억원으로 59%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올 하반기에 인천 구월동에도 점포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합한 마곡점을 오픈한다"며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 지역 상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강서 지역/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