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아틀리에(Atelier)’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아틀리에는 덴마크 스트루에르에 위치한 장인들과 협업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비스포크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뱅앤올룹슨은 ▲‘아틀리에 비스포크(Atelier Bespoke)’ ▲‘아틀리에 카탈로그(Atelier Catalogue)’ ▲‘아틀리에 에디션(Atelier Editions)’ 등 세 가지 맞춤 제작 옵션을 제공합니다.
아틀리에 비스포크는 고객과 장인이 협업해 특정 소재와 컬러를 반영한 제품을 제작하며, 아틀리에 카탈로그는 50만 개 이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한정판 컬렉션으로, 특별한 색상과 소재를 조합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또한, 아틀리에 론칭을 기념해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베오사운드 2 그래디언트 컬렉션(Atelier Limited Edition Beosound 2 Gradient Collection)’을 출시했습니다. 10가지 서로 다른 그라데이션 조합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각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각인돼 있으며, 단 10개만 제작됐습니다.
크리스티안 티어(Kristian Teär) 뱅앤올룹슨 CEO는 “맞춤 제작을 원하는 고객들은 단순한 오디오 기기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하는 작품을 원한다”며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뱅앤올룹슨 아틀리에 제품 상담 및 구매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하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실제 샘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뱅앤올룹슨 공식 홈페이지의 디지털 컴포저(Digital Composer)를 통해 맞춤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