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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 3일간 2만3천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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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3, 2025, 09:11:19

비규제지역 효과로 청약 열기 확산
풍부한 녹지와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가치 주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개관한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2만3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리며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델하우스를 찾았습니다. 내부는 유니트 관람과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붐볐으며, 주말 내내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업계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높은 관심이 비규제지역에 따른 풍선효과와 입지·상품성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다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인 파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으며, 이 단지는 그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와 대단지 규모,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장점이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며 “비규제지역의 장점이 더해져 내 집 마련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공급 세대 중 전용 85㎡ 미만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진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파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여부나 주택 수 제한이 없고,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경쟁 시에는 파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4만원으로, 서울의 평균 전세가보다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보장제가 적용됩니다. 계약금은 5%(1차 1천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습니다.

 

청약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 정당 계약은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약 6만4천㎡ 규모의 조경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쾌적한 ‘포레스트 라이프’를 제공합니다. ▲시그니처필드 ▲아트필드 ▲커뮤니티필드 ▲네이처필드 ▲포레스트필드 등 다채로운 테마로 꾸며지며, 사계절 내내 녹지와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예정)가 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며, 둘레길과 체육시설을 갖춘 심학산도 인접해 일부 세대에서는 심학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프라이빗 독서실, 미디어실, 코인세탁실 등이 포함됩니다. 또 파주시 최초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세대 내부는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현관 팬트리·복도 팬트리·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됩니다.

 

전용 99㎡에는 알파룸, 113㎡에는 룸인룸 구조가 제공돼 취미공간이나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152~197㎡ 펜트하우스에는 개별 테라스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리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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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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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2025.11.03 09:02:2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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