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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음식 OK’…카페 만월경, 공식 홈페이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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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6, 2025, 08:02:54

방문자 중심 UI·디지털 브랜딩 강화..“정보 접근성 향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며 방문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단행된 브랜드 리뉴얼의 연장선으로, 만월경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새 홈페이지는 창업 안내와 브랜드 정보를 명확히 구분해 예비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상단 메뉴는 ▲브랜드 ▲테크 ▲메뉴 ▲프랜차이즈 ▲앱&멤버십(오픈 예정) ▲스토어(매장 안내) ▲뉴스룸 ▲온라인 스토어 등 8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탐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테크(Tech)’ 카테고리에서는 만월경 커피의 맛과 품질 비결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관심을 모읍니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풀 오토 브루잉 시스템’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신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습니다. 리브랜딩 콘셉트에 맞춰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만월경의 상징인 달과 고래를 조화롭게 접목해 디지털 브랜딩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만월경의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방문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브랜드입니다. 1인 1메뉴 강제 없이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포근한 쉼터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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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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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2025.04.30 18:12: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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