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고객과 교감하는 AI 에어컨”…LG전자, ‘휘센’ 신제품 출시

URL복사

Tuesday, January 14, 2025, 10:01:1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에어컨의 구동부터 관리까지 공감지능(AI)으로 차별화한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 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AI가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이번 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합니다. 고객과 AI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에어컨이 동작합니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이 기능은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내며, 공간의 기류를 제어해 쾌적함을 유지합니다.

 

‘AI홈모니터링’은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으로, 집안 안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가 외출 시 아이의 귀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제품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알림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AI를 활용한 에어컨 청정 관리 성능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AI열교환기 세척’은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합니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동으로 세척해 위생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고객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 스케줄 기능에서 하트, 폭죽 등 이미지를 설정하거나 문구를 입력하면 설정한 날짜에 맞춰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구독 서비스로도 제공, 제품 구독 시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분해 후 팬 청소 ▲필터 교체 등의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14일부터 3월 말까지 ▲25년 기념 모델 뷰 I 프로 2in1 구매 시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로 무상 업그레이드 ▲2025년형 휘센 타워 I 구매 시 최대 25만 원 캐시백 증정 ▲휘센 25번째 생일 축하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최대 250만 원 상당의 2in1 에어컨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더 똑똑해진 AI로 고객과 교감하며, 맞춤형 에어 솔루션으로 쾌적한 일상을 보내도록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