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와 메쥬(대표이사 박정환)dms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하이카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하이카디플러스 H100’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가정용 건강 관리 모니터링 장비인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하이카디 슬립(HiCardi Sleep)’ ▲소아 및 노년층 건강 모니터링 장비 ‘하이카디 클립(HiCardi Clip)’ ▲다양한 일상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하이카디 코어(HiCardi Core)’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CES 2025는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로,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았습니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하이카디 플랫폼의 기능과 성능을 시연하며 글로벌 IT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입니다.
메쥬는 하이카디 및 관련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업인데요.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이번 CES에서 공개된 홈스피탈(Homespital) 서비스 시스템은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하이카디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홈스피탈(Homespital) 서비스 시스템: 집(Home)과 병원(Hospital)의 합성어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병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합니다.
메쥬를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에 선정돼 IoMT와 HiCardi Plus를 활용한 재택 검사와 환자와 의료진 간의 맞춤형 의료정보 전달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홈스피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