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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프로보노, 2024 성과공유회 개최…2900여 임직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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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24, 13:12:3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단인 SK프로보노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프로보노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에 무료 자문을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는 자리로, 프로보노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SK 35개 관계사 2900여 명의 임직원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500여 곳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습니다.

 

SK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SVI)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 기업과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참여 기업을 모집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네트워크와 SK 프로보노 사무국의 자문 운영 역량이 결합해 더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프로보노에 대한 수상도 진행, 올해의 프로보노 프로젝트 그룹상 부문에 2019년부터 올해까지 청주 지역의 사회적 기업 소방·안전을 위해 꾸준히 자문한 SK하이닉스 청주 소방·안전 자문 그룹이 선정됐습니다. 이 그룹은 산업 소방·안전 자문의 레퍼런스 모델로서 울산· 대전 대덕 등 타 지역에 확산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개인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 소속 프로보노들이 사회적 기업의 매출 확대를 위한 제안서 검토, 앱·웹 기획 등 양적, 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습니다.

 

성과공유회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실제 프로보노 자문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 노하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올해의 프로보노로 선정된 3명의 프로보노가 연사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지동섭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로보노 프로그램 중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사업은 SK 프로보노가 유일할 것이다”며 “SK는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보노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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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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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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