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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우리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KB는 9년연속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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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7, 2024, 17:12:34

하나금융 3년 연속·우리금융 최초 편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습니다.


17일 각 그룹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평가한 지수로 최고등급인 월드지수에는 250여개 글로벌 ESG 우수기업만 편입됩니다.

 

KB금융, ESG 리더십 다시 한번 입증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KB금융은 올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점수로 'Low Risk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DJSI 월드지수까지 편입되면서 주요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KB금융은 설명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소상공인·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 독보적 ESG경영 역량 재확인


하나금융은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습니다.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나금융은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룹 ESG 활동내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합니다.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보면 하나금융은 지난 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등 ESG 활동을 통해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ESG 컨설팅 조직 확대 개편,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운영 등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경영 입증


우리금융은 올해 최초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 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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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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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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