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중소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메카EZ’에 메일 보안 서비스 ‘AI 위협 메일 차단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기술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돼 신종·변종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KT는 도메인 변경·IP변경·초기세팅·장비설치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 신청만으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랜섬웨어 감염이나 개인정보 유출·오류 송금 등을 우려하는 중소기업에 적격 서비스라고 소개했습니다.
KT는 이번 서비스는 자체 기술 외에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기술을 발굴해 및 엄선 적용했고, 비즈메카EZ 42개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업무에 자연스럽게 AI가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타사 상품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 기술과 비즈메카EZ 기능을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AI로 기록·인식·번역 등의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비즈메카EZ는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만개 기업에서 46만명의 기업 종사자가 사용 중입니다.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명제훈 본부장은 “대기업에 비해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중소기업에 비즈메카EZ를 통해 다양한 최첨단 AI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며 “비즈메카EZ에 접목된 AI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