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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ISO30414’ 인증 취득…인적자본 체계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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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24, 20:11:29

미국·일본 등 인적자본 공시 강화 추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HR 표준 'ISO-30414'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ISO30414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다양성·리더십·조직문화·생산성 등 11개영역·58개지표로 이뤄져 있습니다.


도이치뱅크, 알리안츠 등 글로벌 선도 금융기업도 인적자본 관리를 위해 이 인증을 취득했다고 KB금융은 설명합니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규제를 개정해 미국 상장기업에 인적자본 공시를 의무화했습니다.

 

이듬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 공개를 요구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적자본 공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런 사례를 고려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30414 인증을 추진했다"며 "재무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 체계적 인적자본 관리를 통해 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양종희 회장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은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무형자산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 KB만의 차별화된 밸류업 비전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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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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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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