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바이오뉴트리온은 자사의 단백질 보충제를 포함한 초저열량 다이어트(Protein-Supplemented Very Low-Calorie Diet, PSVLCD) 프로그램이 비만 관리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 (IF 4.0)'에 게재되었으며, 단백질 보충제를 포함한 초저열량 다이어트가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신체 구성 개선, 대사 건강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소혜 영양사와 아산병원 김화정 교수의 협력 하에 10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단백질 보충 초저열량 그룹과 전통적인 칼로리 제한 식단 그룹으로 나누어 12개월간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PSVLCD 그룹은 허리둘레가 평균 8.35cm 감소하고 내장 지방 면적이 28.28cm² 줄어드는 등 대조군에 비해 현저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도 PSVLCD 그룹에서 평균 6.86kg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4.66kg 감소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바이오뉴트리온의 프로그램은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더불어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HbA1c),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 대사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뉴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첫 무작위 대조 연구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인구의 식습관과 비만 기준에 맞춘 맞춤형 비만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대사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 및 대사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